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171
한자 竹山里
영어음역 Juk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26㎢
총인구(남, 여) 885명[남자 443명, 여자 412명]
가구수 418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00여 년 전 동학군이 무기인 죽창(竹槍)를 만들었다는 대숲이 우거져 대뫼라 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죽산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김제군 반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칠리·석산리·명량리·죽동리·자고리·제내리·화교리·대장리 일부를 병합하여 죽산리라 하고 김제군 죽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원평천(院坪川)이 서해안과 만나는 하구에서 약 3㎞ 떨어진 평야 지대이다. 일제강점기에 죽산리 일대가 간척되기 전에는 바닷물이 드나들던 갯벌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옥성리(죽산면)에서 명량산(鳴良山)[300m]까지 약하게 이어지는 구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평야 지대이다.

[현황]

2010년 1월 5일 현재 총 418가구에 885명[남자 443명, 여자 412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28가구가 빈집이다. 전체 경지 면적은 4.26㎢로 논 2.89㎢, 밭 0.20㎢, 목장 0.04㎢, 대지 0.25㎢, 임야 0.18㎢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마을을 지나고, 국도 23호선이 부안군으로, 지방도 711호선이 정읍시 신태인읍으로 이어진다. 부안과 김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죽산면의 행정 중심지이다. 죽산리가 지금처럼 교통의 중심지가 된 것은 원평천의 유로가 인공 제방으로 고정된 다음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죽산리 동쪽에 있는 옥성리 내재마을[내재역이 있었다]이 교통의 중심지였다.

자연마을로 명량(鳴良)·자고(自古)·석산(石山)·죽동(竹洞)·계두(鷄頭)·가칠(加七)·대죽(大竹)·죽산 등이 있다. 명량은 뒷산인 명량산의 이름을 따 울엉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자고는 이웃 마을의 형세보다 작아서 ‘작은 것’이라 부르던 것이 발음이 변하여 된 이름이다.

석산은 마을 안에 큰 돌이 있어 돌뫼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죽동은 약 400년 전부터 있던 마을로, 대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골안이라고도 한다. 계두는 마을 지형이 마치 닭의 머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닭머리라고도 한다. 이웃 마을인 죽동과 같은 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여겨진다.

가칠은 마을이 생겨날 때 늘어선 집들이 일곱 ‘칠(七)’자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를 매어 둘 때 쓰는 닻에 줄이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닻줄리라고도 한다. 대죽은 가칠과 같은 마을이었다가 규모가 커지자 행정 편의상 두 마을로 나누면서 ‘죽산의 큰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죽산은 죽산리의 행정 중심지로 대숲이 우거져 대뫼라 하였다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고친 이름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