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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380
한자 戰船浦
영어음역 Jeonseonpo
영어의미역 Jeonseon Port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포구.

[개설]

전통시대 전선포는 지금의 해군기지와 같은 군항(軍港)으로서, 고려 후기에는 왜구와 접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전선포 서쪽에 봉수대가 있어 정박한 전선들과 수시로 연락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만경강 입구에 위치해 있어 전라도를 적군으로부터 지켜내는 요새였으나, 지금은 ‘전선포’라는 작은 팻말을 세워 둔 것이 전부이다.

[자연환경]

진봉반도만경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고군산열도와 계화도가 가까이 있어 어선이 닻을 내리는 항구이기도 하다. 진봉반도의 서쪽 끝부터 봉화산[해발고도 85m], 진봉산[해발고도 74.9m], 국사봉[해발고도 61m], 니성산[해발고도 61.9m] 등이 약 5㎞ 길이의 해안선을 따라 동쪽으로 열을 지어 만경강의 하구를 이루고 있다. 전선포를 포함하여 이 산들을 등에 지고 있는 마을들 앞으로는 광활한 간척지의 들판이 펼쳐져 있다.

[현황]

1920년대 일본인들이 간척 사업으로 만든 ‘전선포 제방’으로 인해 일부는 농경지가 되고 일부는 해안이 되어 전선이 정박했던 포구의 흔적은 사라지고 없다. 현재 전선포는 10여 가구가 모여 있는 한적한 농어촌 마을로, 바로 근처에 진봉반도를 감싸는 해안도로인 지방도 702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남쪽에는 간척지 평야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으며, 북쪽에는 만경강을 사이로 군산시 대야들이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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