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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552
한자 淸道里淸道-陶窯址
영어의미역 Kiln Site at Cheongdo Village in Cheongdo-ri
이칭/별칭 청도리 가마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71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문이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마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6~17세기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713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터.

[변천]

청도리 청도마을 도요지에서는 16~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편과 도지미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여러 기가 포개어져 있는 자기를 비롯하여, 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도지미 등 다양한 유물 등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가 훼손된 상태이지만 가마의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기편의 경우 대접의 구연(口緣)이 외반(外反)된 형태인 점 등을 보면 청자와 분청 대접의 특징이 들어 있어서, 이곳에서 오랜 세월 다양한 형태의 자기들이 만들어져 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위치]

청도리 청도마을 도요지는 호암서원 주변에 위치하여 청도리 유물산포지1에 포함되어 있는 유적지이기도 하다. 호암서원에서는 서원의 주변을 확장하면서 수습된 다양한 자기편을 소유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가마는 원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되어 있으나, 가마의 상부와 벽 등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가마터에서는 백자와 도지미 등이 출토되었는데, 백자는 대접·접시·완(盌)·마상배(馬上杯) 등으로, 넓은 내저 원각을 하고 있으며, 대접은 구연이 외반된 형태이다. 대접의 기벽(器壁)은 대부분 얇은 편이며, 태토에 기공이 없고 대부분 도기질에 가까운 조질(粗質)이다. 청녹색을 머금은 백자유, 청백색, 황백색, 적백색으로 전면이 시유(施釉)되어 있다. 문양은 시문되어 있는 않으며, 굽은 죽절굽이나 다리굽이다. 자기의 소성 방법은 포개어 소성하여 내화토의 비짐눈, 백토 비짐눈이 있다. 도지미는 직경 약 10㎝, 높이 4㎝ 정도 된다.

[의의와 평가]

청도리 청도마을 도요지는 16~17세기 금산면 청도리 지역의 생활상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데서 그 가치가 크다. 특히 출토된 자기편에서 청자와 분청의 요소도 발견할 수 있어서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기의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자기 기술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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