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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47
한자 金堤金山寺彌勒殿
영어의미역 Mireukjeon Hall of Geumsansa Temple
이칭/별칭 용화전(龍華殿),산호전(山呼殿),장육전(丈六殿)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2년 12월 20일연표보기 - 김제 금산사 미륵전 국보 제6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제 금산사 미륵전 국보 재지정
성격 사찰|불전
양식 겹처마 팔작지붕|다포식
건립시기/일시 8세기
정면칸수 5칸[1층·2층]|3칸[3층]
측면칸수 4칸[1층·2층]|2칸[3층]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지도보기
소유자 금산사
문화재 지정번호 국보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금산사의 불전.

[개설]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내 최대의 사찰로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진표(眞表)가 12살 때 금산사에서 출가하였다고 전하고 있어서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금산사는 창건 당시에는 소규모였다가 762년(경덕왕 21) 진표율사가 개창에 착수하여 766년(혜공왕 2) 대사찰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금산사에는 현재 국보 1점, 보물 9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점 등 11점의 지정 문화재가 있다. 김제 금산사 미륵전금산사 내의 금당으로 용화전(龍華殿)·산호전(山呼殿)·장육전(丈六殿)이라고도 한다. 모두 미륵본존을 봉안한 불전이란 뜻이다.

[위치]

금산사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 남측에 자리 잡고 있는데, 금산사 미륵전금산사 경내의 대적광전(大寂光殿)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금산사 창건 당시부터 미륵전이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8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건물은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35년(인조 13) 수문(守文)이 재건하였고,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

[형태]

김제 금산사 미륵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3층 불전으로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1층과 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이며,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양식의 건물이다.

구조는 장대석 바른층쌓기를 한 기단 위에 커다란 막돌초석을 놓고, 민흘림의 두리기둥을 세워 창방(昌枋)을 걸고 평방(平坊)을 놓아 공포를 주상(柱上)과 주간(柱間)에도 짜올린 다포식 건축이다. 공포는 내외이출목(內外二出目)으로 주간에는 공간포를 1개씩 두었다. 살미첨차의 끝은 모두 앙설(仰舌)로 되었는데, 섬약하여 연봉(蓮峰)을 새김한 것이 조선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는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내부는 3층 전체가 터진 통층으로, 1층에는 고주(高柱) 4개와 20개의 변주(邊柱)를 세우고 고주와 변주는 퇴량(退樑)으로 연결하였다. 2층은 이 퇴보 위에 2층 변주를 세워 그 안쪽의 고주와는 역시 퇴보로 연결하였다. 3층은 고주가 그대로 우주(隅柱)가 되면서 그 위에 팔작지붕을 올려놓았다. 고주는 거대한 하나의 원목으로 사용할 수 없어 몇 토막의 나무를 이어서 만들었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추녀에는 모두 활주를 세워서 떠받치고 있다. 내부에 모셔져 있는미륵장육삼존불 중 주존인 미륵존불은 높이가 11.82m에 이르는 거대한 금동불 입상(立像)이고, 좌우에서 협시하고 있는 법화림보살(法華林菩薩)과 대묘상보살(大妙相菩薩)은 각각 8.79m의 금동보살 입상이다.

[현황]

김제 금산사 미륵전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금산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제 금산사 미륵전은 외관상 3층이며, 내부는 통층으로 된 우리나라 유일의 법당이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웅대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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