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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316
한자 興福
영어음역 Heungbo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흥복(興福)승가산(僧伽山)[56m]에 있는 흥복사(興福寺)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흥복사는 원래 650년 고구려의 고승 보덕대사가 승가사를 지은 곳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절이 파괴된 뒤 1625년(인조 3) 김제 사람 흥복이 재산을 털어 다시 절을 짓고 흥복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흥복은 당시 김제 지역에 살던 관리였는데 욕심이 많고 행실이 바르지 못하여 백성들의 원망이 높았다. 어느 해 흉년이 들었을 때, 흥복은 백성들에게 쌀 한 톨 나누어 주지 않았으나 그의 아내는 곳간을 열고 곡식을 나누어 주었다. 어느 날 꿈에 구렁이가 나타나 “네가 저지른 죄값으로 너와 내가 모습을 바꿀 때가 되었으나, 너의 부인 때문에 원통하게 업을 벗지 못하게 되었구나.” 하고 엉엉 울더니 사라졌다. 그후 흥복은 아내의 뜻에 따라 열심히 불도를 닦고 자신의 재산을 털어 흥복사를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 우왕 때 예문관대제학을 지낸 정제 박선중이 말년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자연환경]

북쪽과 동쪽으로 두악산(斗岳山)[58m]·승반산(升盤山)[57m]·승가산이 둘러 있고, 남서쪽은 신평천(新坪川)의 지류가 형성한 평탄지이다.

[현황]

흥복두악산백산면 소재지, 승반산의 중간 지점에 있는 마을이다. 북서 방향은 백산면, 남동 방향은 흥사동 지역이다. 마을 동쪽으로 익산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국도 23호선이 지나고, 동남쪽에 서흥농공단지, 북쪽에 두악산전망대백산저수지가 있다. 국도 23호선 동쪽 승가산에는 흥복사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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