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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34
한자 鄭求禮古家
영어의미역 Jeong Gurye's Old House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210-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가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6칸
측면칸수 3칸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210-1 지도보기
소유자 정주철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정구례 고가는 한때 구례군수를 지냈던 정준섭이 살았기 때문에 ‘정구례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기와로 되어 있는데 본래는 모든 건물에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은 풍수지리설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정구례 고가를 지은 사람의 꿈에 이 자리가 돼지 터였다고 하여 마치 돼지우리처럼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위치]

정구례 고가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에 있다. 벽골제 수리민속박물관에서 국도 29호선을 타고 김제 방면으로 2㎞ 정도 가다가 왼쪽으로 주유소를 끼고 좌회전하여 3분 정도 가면 후장마을이 나온다.

[변천]

정구례 고가는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다. 본래 안채·안 사랑채·안 행랑채·사당채·사랑채·고방채·행랑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사랑채·고방채·행랑채 등 세 건물만이 조금씩 변개되었을망정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근년에 철거되었다. 사랑채는 상량문에 의하면 1859년(철종 10)에 지어졌는데, 초가지붕이었던 것을 현재는 기와로 올렸다. 안채는 최근에 신축하였다.

[형태]

정구례 고가는 사랑채·고방채·행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웅장했던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정남향인데, 제일 오른쪽 칸에 동자방이 있고 다음 두 칸은 대청이며 넷째 칸과 다섯째 칸은 사랑방이다. 그리고 제일 왼쪽 칸에는 골방과 부엌이 있다.

건물 주위로 마루가 둘러져 있으며, 보통 집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두리기둥에 ‘亞’자 살문을 달고 있다. 구조는 낮은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다음 보·도리와 결구하였다.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며, 안채 오른쪽 앞에는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된 장화리 쌀뒤주가 놓여 있다.

[현황]

현재 정구례 고가는 후손인 정주철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정구례 고가는 전라북도 김제 지방의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어 그 사료적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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