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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047
한자 金堤傳統市場
영어공식명칭 Gimje Tradition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성산길 158[요촌동 438-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대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래시장|상설시장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성산길 158[요촌동 438-7]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재래시장.

[건립경위]

김제전통시장에 대한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예전부터 ‘시장통’으로 불리며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50년대부터 김제시 요촌동에는 정기 및 상설 형태로 시장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변천]

1950년대는 목조 기와 장옥 7동과 목조 함석 장옥 68동, 공동화장실 1동으로 조성되었으며, 주로 곡물·주단·포목·피복·양품·주철물·일용잡화 등이 거래되던 곳으로 김제 유일의 상권 기능을 담당하였다. 이때 김제시는 호남평야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드넓은 평야에서 나오는 풍부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60~1970년대 농업이 점차 제조업에 밀려나고, 1980년대 슈퍼마켓의 등장과 각 읍·면에 농협 연쇄점 입주, 도시 시장의 발달로 정기 시장의 기능을 점차 잃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 현상에 의해 1970년대 김제 ‘시장통’은 면 단위 상가에 점포를 운영하던 상인들이 주변에 자리를 잡으면서 요천상설시장으로 불리며 점점 확대되었다.

요천상설시장은 김제 유일의 정기 시장의 기능을 담당하면서 시장이 열리는 때는 김제 지역뿐만 아니라 부안군 일대와 멀리 정읍에서도 이용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무질서하게 확장되는 판매 시설과 혼잡한 상가 주변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1972년 당시의 시장 자리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신축하여 공설시장[지방자치단체 소유]인 근대적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당시 규모는 4,694㎡, 110여개 점포, 번영회사무실, 화장실 1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1998년 붕괴 위험이 있다는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철거될 때까지 복잡하고 번잡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후 계속해 크고 작은 상가와 상인들로 시장이 형성되어 오다가 2008년 지금의 김제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

2009년 12월 현재 68개 상가가 상인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된 상인회 외에도 여러 상인들이 있다. 김제전통시장의 주요 거래 품목은 고추, 마늘, 닭 등 가축류, 축산물, 생활필수품 등이다.

[현황]

근래 들어 재래시장이 쇠퇴하는 실정이나 아직까지는 장날에 많은 인파가 북적대며 활기를 띠고 있다. 2008년 9월 김제시에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22억 원을 들여 6개월간 비가림 시설과 아치형 아케이드 조형물 240m를 설치하였고, 낡은 상점 판매대를 교체하는 한편 각 상점의 특성에 맞는 간판 부착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및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142㎡ 규모의 고객센터를 설치하여 재래시장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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