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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101
한자 多文化家庭
영어의미역 Multicultural Families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대진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개설]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문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소수의 결혼 이민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제화, 지구촌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인구와 물자와 정보의 교류가 홍수를 이루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조건이며 과제이다.

2006년도 통계청에 의하면 2006년도 한 해 동안 총 혼인 건수 대비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1.9%에 달하는 39,690건이다.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국제결혼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인데, 우리나라에서 여성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여성의 고학력과 경제 활동으로 혼인 연령이 높아지고 농촌 생활을 기피하는 현상이 연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농어촌 지역에서 농촌을 기피하는 한국 여성들이 비운 자리를 외국인 신부가 메워주고 있다. 외국인 신부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인으로 대부분 아시아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09년 12월 기준으로 전라북도 김제시 관내에는 484가구 978명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130가구, 필리핀 111가구, 중국 108가구, 조선족 74가구, 캄보디아 20가구, 일본 17가구, 몽골 5가구, 우즈베키스탄 4가구, 키르키스스탄 4가구, 타이완 4가구, 네팔 3가구, 말레이시아 1가구, 미국 1가구, 영국 1가구, 카자흐스탄 1가구에 이르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결혼 이주자 가정은 대부분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혼혈 자녀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전라북도 김제시의 경우 2009년 11월 2일 김제시 검산동 옛 여성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종합 복지 공간인 ‘지평선어울림센터’를 개관하였다. 전체 면적 7,960㎡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3층에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하여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에 김제시로부터 2억 4800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600명 인원에 15개 분야 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정 방문 교육 사업’, ‘통역 요원 양성’ 등이다. 또한 2009년도 김제시에서는 ‘친정 부모 초청 사업’, ‘이동도서관 운영’,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 등 특수 시책 사업도 추진하여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참고문헌]
  • 『연합뉴스』 (2009. 11. 2)
  •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http://mfsc.familynet.or.kr)
  • 통계청(http://www.kostat.go.kr)
  • 「내부자료」(김제시청 주민복지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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