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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220
한자 鄭志亨旌閭
영어의미역 Jeongryeo of Jeong Jihyeong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192-1[장화2길 146]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진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868년(고종 5)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192-1[장화2길 146]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효자 정지형의 정려.

[개설]

정지형(鄭志亨)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호는 벽계(碧溪)이다. 정지형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효성스럽고 남달리 총명하였는데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여러 방면으로 약을 구하고 밤에는 마당에 서서 아버지가 낫기를 하늘에 간절히 빌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른 후, 3년 동안이나 곡하는 소리를 끊지 아니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의 효성에 감동하였다. 유림들이 전라도관찰사 서상정에 아뢰어 1868년(고종 5) 4월에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위치]

교동월촌동 주민센터에서 화호로 가는 국도를 따라 약 1.9㎞쯤 가면 길 오른쪽에 장화마을 입구라는 표지석이 서 있다. 이 길을 따라 100m쯤 가면 길 오른쪽에 모정이 있고 길 왼쪽에는 400~500년 된 느티나무 몇 그루가 서 있다. 여기서 800m쯤 더 가면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이 나온다. 김제 지역에서 마을 터 좋기로 유명한 곳은 이곳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과 옥산동 구산마을, 그리고 용지면 부교리이다.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 정구례 고가 앞에 정지형 정려가 자리하고 있다.

[형태]

정지형 정려는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8각형의 돌기둥을 4개 세우고 공포와 창방을 올렸다. 망새기와와 겹처마가 품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려 안에는 3개의 편액이 걸려 있다. 새로 지어 단청이 잘 되어 있고 정화비까지 세워져 있다.

[현황]

정지형 정려 안에는 ‘효자증통정대부사헌부지평정지형지려(孝子贈通政大夫司憲府持平鄭志亨之閭)’, ‘열녀성균진사정환석지처의인김제조씨지려(烈女成均進士鄭桓奭之妻 宜人金堤趙氏之閭)’, ‘열녀통덕랑정방섭지처공인광주이씨지려(烈女通德郞鄭邦燮之妻 恭人廣州李氏之閭)’라는 3개의 편액이 걸려 있고, 앞에는 ‘시은거사정공재수가적비(市隱居士鄭公在洙嘉蹟碑)’가 있다.

[의의와 평가]

효자 정지형은 평소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하늘에 병 낫기를 축원하였다. 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성실히 수행하여 관찰사 서정상이 추천하여 정려가 내려져 후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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