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또 다른 이름은 권점필(權點必)이다. 1896년(고종 3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서 출생하여 1944년 사망하였다. 권점필은 1919년 3월 18일에 일어난 안동면 2차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하였다. 안동면 2차 시위는 안동교회와 송기식(宋基植)을 비롯한 유림들에 의해 준비되었다. 이 가운데 권점필은 기독교...
1919년 안동 지역의 안동면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1910년 8월 29일 우리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일본육군대장을 조선총독으로 임명하여 일본군 2개 사단과 헌병경찰제를 기초로 입법·행정·사법 및 군사의 전권을 행사하며, 식민지 지배 정책을 강행하였다. 거족적인 민족 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의 강점을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찾고자 일으킨 운동이다. 안동...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인규(黃仁圭)는 본관이 창원(昌原)이다. 1875년 지금의 안동시 법상동에서 태어났으며, 1933년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황인규는 1919년 3월 18일 김병우·김익현·권점필 등과 함께 2차 안동면 시위를 결의한 뒤 안동교회를 중심으로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시위 당일 기독교인들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다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