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규장각
-
169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장흥효의 문집. 안동이 본관인 장흥효는 김성일(金誠一, 1593~1658),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경광서원(鏡光書院)에 제향되었다.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다. 이현일·이휘일 등의 제자를 길러냄으로써 이재(李栽)·이상정(李象靖)·류치명(柳致明)·김흥락(金興洛)으로 이어지는 학풍을 만들었다. 『경당집』 원집은...
-
177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령의 시문집. 김령(金坽, 1577~1641)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호는 계암(溪巖)이다.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노(金孝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유(金綏)이고,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1771년(영조 47) 가을에 예안 향중(鄕中) 선비들이 김령의 덕행을 경모(敬慕)하여...
-
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낙행의 시문집.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 1708~1766)은 일찍부터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근사록(近思錄)』과 『심경(心經)』 등을 깊이 연구하면서 평생을 초야에서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으로 보냈다. 1801년에 종제 김도행(金道行)이 주체가 되어 『제산집』을 간행하고, 또 그동안 정리하여 교정한 본을 가지고 별집을 제외하고...
-
178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김해의 문집. 근시재 김해(金垓, 1555~1593)는 이황의 문인인 김부의(金富儀, 1525~1582)의 아들로 예학(禮學)에 조예가 깊었다. 1588년에 사마시에, 1589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합격하였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이 일어나고, 사국(史局)에서 사초(史草)를 태운 사건에 연루되어 면직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
185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배용길의 시문집. 금역당(琴易堂) 배용길(裵龍吉, 1556~1609)이 남긴 가장초고(家藏草稿)를 바탕으로 저자의 사후 220여 년이 지난 1855년(철종 6)에 후손 배선원(裵善源)·배선하(裵善河) 형제가 정리하고 종인(宗人) 배욱주(裵郁周)·배중현(裵重鉉)·배호주(裵鎬周)가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류형진(柳衡鎭)도 교정에 참여하였다. 이것이 초간이다...
-
1665년과 191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현보의 시문집. 『농암집(聾巖集)』은 1665년(현종 6) 외손 김계광(金啓光)에 의해 처음 간행되었다. 여러 차례 난리를 거치면서 유고의 태반이 산실되었으므로 후손들이 간행을 의논하여 가장(家藏)하고 있던 시문 약간 편을 수습하였다. 이에 김계광이 편차를 고증하고 6세손 이언필(李彥弼)이 선사(繕寫)하여 1663년 겨울에 시작, 166...
-
1938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학자 이숙량의 시문집. 이숙량(李叔樑, 1519~1592)은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아들로 1543년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대과에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퇴계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는 한편, 금보(琴輔) 오수영(吳守盈, 1521~1606) 등과 더불어 선성삼필(宣城三筆)로 불렸다. 대구 인근에 연경서원(硏經書院)을 창설...
-
조선 중기 안동 출신 구봉령의 문집.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1526~1586)은 처음 외종조부 권팽로(權彭老)에게 『소학(小學)』을 배워 문리를 얻고, 1545년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시문에 뛰어나 기대승(奇大升)과 비견되었는데, 「혼천의기(渾天儀記)」를 짓는 등 천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만년에 정사(精舍)를 세워 후학들과 경사(經史)를 토론하였다. 원...
-
1900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학자 남치리의 문집. 남치리(南致利, 1543~1580)는 16세에 처음 김언기(金彦璣, 1520~1588)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다가 21세에 금난수(琴蘭秀, 1530~1604)와 함께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이황이 사망한 이후, 스승의 유저(遺著)인 『이학통록(理學通錄)』과 『계몽전의(啓蒙傳疑)』를...
-
177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해의 문집. 온계(溫溪) 이해(李瀣, 1496~1550)는 퇴계 이황(李滉)의 형으로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죽었다. 소설 『임꺽정』에 이해의 죽음에 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다. 1772년(영조 48) 후손이 편집, 간행하였다.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원집 4권과 연보를 합쳐 모두 3책이며, 판본은 목판본이다. 표제는 온계선생일고...
-
1666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조목의 문집. 1666년(현종 7)에 아들 조석명(趙錫明)이 유고를 편집하고, 예안현감 이석관(李碩寬)이 간행하였다.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6권 3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월천선생문집(月川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6.3㎝, 세로 20㎝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
-
185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배삼익의 시문집. 1855년(철종 6) 임연재(臨淵齋) 배삼익(裵三益, 1534~1588)의 9세손인 배한주(裵翰周)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6권 3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임연재선생문집(臨淵齋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7.4㎝, 세로 22.2㎝이다. 어미는 상...
-
조선 중기 안동 출신 이황의 문집. 이황(李滉, 1501~1570)은 주자의 학문과 사상을 이은 도학자로서 이기호발설 등 성리학 관련 분야에서 고명한 탁견과 학문으로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이황이 당시 군왕인 선조에게 올린 『성학십도(聖學十圖)』는 성학에 대한 선학의 도(圖)와 설(說)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유학의 핵심을 10개의 도(圖)로써 정리한 것으로, 군주는 사단(四...
-
164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일의 문집.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안동의 호계서원과 임천서원에 배향된 인물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의 학통을 이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김성일의 퇴계학맥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에게 전수되었고, 다시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밀암(密庵) 이재(李栽),...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학자 류휘문의 문집. 류휘문(柳徽文, 1773~1832)은 아홉 살에 중부(仲父)인 류명휴(柳明休)에게서 처음 가학을 전승받았고, 이후 류장원(柳長源, 1724~1796), 남한조(南漢朝, 1744~1809), 정종로(鄭宗魯, 1738~1816)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조부와 스승의 유작인 『역해참고(易解參攷)』와 『상변통고(常變通攷)』를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