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수령 400년의 소태나무. 소태나무는 산지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 12m에 이른다. 가지에 털이 없고 나무껍질은 누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 도는 적색으로 익는다. 쓴맛을 표현할 때 소태같이 쓰다는 말은 이 소태나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는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