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65 |
---|---|
한자 | 洪魚 |
영어음역 | Hongeo |
영어의미역 | Skate Ray |
이칭/별칭 | 공어,고동무치,간재미,나무쟁이,나무가오리,가부리,나무가부리,홍에,홍해,물개미,간쟁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집필자 | 심수정 |
[정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홍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개설]
홍어는 가장 흔한 가오리류의 일종으로 황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히며, 상업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삭혀서 막걸리와 곁들여 먹는 홍탁이 유명하다. 이외에 회, 구이, 찜, 포 등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 해역을 비롯하여 일본, 동중국해, 오호츠크해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몸길이는 1.5m 정도이다. 몸은 마름모꼴로 폭이 넓고, 머리는 작으며 주둥이가 비교적 짧고 튀어나왔다. 눈은 튀어나와 있고, 눈 주위는 황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가슴지느러미 하단 양쪽에 눈 모양의 옅은 반점 한 쌍이 있다. 꼬리의 등 쪽에 수컷은 3열, 암컷은 5열의 가시가 있다. 수컷은 배지느러미 뒤쪽에 막대기 모양의 2개의 교미기가 있다. 등 쪽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불규칙적으로 흑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배 쪽은 흰색을 띠고 어두운 반점이 넓게 나타난다.
[역사적 관련사항]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 처음 기록이 나타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1659~1674년에 이루어진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 1842~1843년의 『경기지(京畿誌)』, 1851년의 『여도비지(輿圖備志)』, 1871년의 『경기읍지(京畿邑誌)』,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에도 안산 지방의 바다에서 나는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심 20~100m의 모랫바닥이나 개펄 바닥에서 서식한다. 오징어류, 새우류, 게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인데, 주로 11~12월에 많이 이루어진다. 난생으로 4~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직사각형의 단단한 난각으로 싸여 있고, 네 모서리에 난 돌기가 해조류에 감겨 붙어 있으며 산란한 지 3~8개월 후 부화되면 5㎝ 정도의 새끼가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