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백제 시대 도미부인을 제향하는 사우. 정절사(貞節祠)는 백제 시대 열녀 도미부인(都彌夫人)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도미부인은 백제 개루왕(蓋婁王)[재위: 128~166] 시기 인물로 왕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부부의 신의와 절개를 지킨 설화로 알려져 있다. 정절사가 있는 오천면 주변에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기록된 ‘도미설화’와 관련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