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해안가에서 밤에 물이 빠진 개펄이나 간출지에서 불을 밝혀 어패류나 해조류 등을 포획하고 채취하는 어법. 화래질은 지역에 따라 ‘해루질’, '해리질', ‘화리질’ ‘화력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모두 횃불을 들고 어획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보령의 해안은 화래질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