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보령시에서 「장타령」으로도 불리는 「각설이타령」은 현장 상황에 따라 사설이 달리 불리는 변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20세기 후반부터 장타령, 숫자타령, 잘한다타령, 각설이가 된 유래 등이 삽입되면서 변주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각설이타령」에 각종 삽입 가요와 재담이나 말놀이가 삽입되는 것은 유희요(遊戱謠)의 특징으로, 현장에서...
충청남도 보령시의 앉은굿에서 경객(經客)이나 법사(法師)가 독송하는 무경(巫經). 앉은굿은 음력 정월(正月)이나 10월 상달에 집안의 무사태평과 대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행해지기도 하고, 귀신을 쫓거나 진혼(鎭魂)[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기]을 위해 행하는 굿이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장례 과정에 따라 부르는 의식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는 장례 전 과정에서 불리는 민요를 통칭하여 장례의식요(葬禮儀式謠)라고 한다. 숨을 거둔 후 지붕 위에 올라 혼을 부르는 초혼(招魂) 풍속으로부터 매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부르는 소리들을 통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