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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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보령시에서 「장타령」으로도 불리는 「각설이타령」은 현장 상황에 따라 사설이 달리 불리는 변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20세기 후반부터 장타령, 숫자타령, 잘한다타령, 각설이가 된 유래 등이 삽입되면서 변주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각설이타령」에 각종 삽입 가요와 재담이나 말놀이가 삽입되는 것은 유희요(遊戱謠)의 특징으로,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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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부르는 어업 노동요. 「굴 따며 부르던 노래」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마을의 아낙들이 갯벌에서 굴을 따며 부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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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에 전해 오는, 삼을 삼거나 물레질을 하거나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 「길쌈노래」는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부녀요(婦女謠)이다. 아낙들이 삼베·모시·무명·명주 등의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것으로, 보령시에서는 모시 삼는 소리[사설 속의 작업 과정에 따라 모시 삼는 소리, 물레질 소리, 베 짜는 소리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가 채록, 보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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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접신놀이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행하는 무속 놀이 노래로, 여성들이 정초나 추석에 점을 치며 부르던 노래이다. 이 노래는 서사 민요에 해당하며, 박복하고 불쌍한 비극적인 여성인 꼬댁각시의 혼을 청하여 공수받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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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에서 주목망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을 때 부르는 어업 노동요. 녹도(鹿島)[섬의 형국이 고개는 서쪽, 뿔은 동쪽으로 두고 드러누워 있는 사슴과 같아 ‘녹도’라 부른다.]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의 서남방에 있으며, 어업을 전업으로 하는 작은 섬이다. 녹도 일대는 조기 산란장을 끼고 있어 조기잡이가 성행했는데, 이러한 녹도에서는 전통적 방식인 주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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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녹도에서 만선의 기쁨을 부른 노래. 배치기 소리는 만선의 기쁨을 표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어업 노동요보다는 흥겹다. 배치기 소리를 다른 용어로 봉죽타령·봉지·봉기[풍어 시 매다는 봉죽, 봉기라는 깃발에서 연유], 에밀양·이물양[배의 앞머리인 이물에 가득 실은 고기의 양]이라고도 한다. 「녹도배치기」에서는 귀향길에 만선(滿船)을 알리는 봉기를 꽂고, 연화(蓮花)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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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논의 잡초를 호미로 매거나 뽑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황룡2리 송중마을에서 [메]박성진, [받]김만호·유병돈·고길서 등의 창,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에서 편무암의 창, 그리고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에서 이행인의 창 등이 2005년 대천문화원[지금의 보령문화원]에서 발행한 『보령의 민요』에 채록,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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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장고도에서 등바루놀이 때 불리는 유희요. 「등바루노래」는 등바루놀이에서 불리는 노래로, 까끄매 놀이[줄넘기 놀이]와 줌방울 넘기 놀이를 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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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장고도에서 등불써기놀이에서 부르는 유희요. ‘이영소리’라고도 불리는 「등불써기노래」는 장가들기 전 14세 이상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섣달 그믐에 행해지던 풍어 기원 놀이에서 부르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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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모내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노래 중 하나로, 노래를 부르는 지역에 따라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이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는 주로 상사류의 「모심는 소리」가 전승된다. 「모심는 소리」의 사설은 작업을 독려하기도 하고, 부모에 대한 효, 애국, 세월의 무상함이나 덧없는 청춘 등 지역민의 감정이나 욕구, 생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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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앉은굿에서 경객(經客)이나 법사(法師)가 독송하는 무경(巫經). 앉은굿은 음력 정월(正月)이나 10월 상달에 집안의 무사태평과 대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행해지기도 하고, 귀신을 쫓거나 진혼(鎭魂)[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기]을 위해 행하는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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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통속 민요. 「양산도(陽山道)」는 경기도 지방의 민요로 알려져 있지만 통속 민요의 하나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리는 노래이다. 창곡은 고정되어 있지만, 사설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유동적으로 향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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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청춘가(靑春歌)」는 경기도의 토속 민요로, 전국적으로 유행하던 유희요(遊戱謠)이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는 등바루놀이나 굴 캐는 작업 때, 산에서 풀짐을 지고 갈 때 부르기도 하였다. 지나간 청춘과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한탄이 노래에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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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콩밭을 매며 부르는 노동요. 「콩밭매기」는 밭에서 일할 때 부르는 노동요로, 풀을 뽑는 단순한 노동일지라도 일의 능률이 떨어질 때 부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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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고 김성우(金成雨)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보령의 이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 金氏)는 광주 김씨(光州 金氏)로 불리기도 하였지만, 이후 광산 김씨로 통일되었다. 광산은 오늘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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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왜구를 격퇴하고, 보령에 정착한 광산 김씨의 입향조. 김성우(金成雨)[1327~1392]는 고려 말 전라우도 도만호(都萬戶)로, 보령을 황폐화시킨 왜구를 소탕하고 보령에 정착하였으나 조선 건국 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신념으로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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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년에 건립된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에 있는 고려 말 장군 김성우의 묘비. 김성우 장군 묘비(金成雨 將軍 墓碑)는 고려 말 전라우도(全羅右道) 도만호(都萬戶)로 왜구를 토벌하고 보령에 정착한 광산 김씨 입향조인 김성우(金成雨)[1327~1392]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607년(선조 40)에 건립되었다. 묘비는 김성우의 후손 김경지(金景祉)가 글을 짓고, 김섭(金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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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고려 후기 김성우 장군과 부인 진원 박씨의 묘. 고려 후기 무신이자 전라우도(全羅右道) 도만호(都萬戶)를 지낸 김성우(金成雨)[1327~1392] 장군과 부인 진원 박씨의 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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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내항동 안소래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안소래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냈다. 동제는 ‘분향-헌작-재배-독축-소지 올리기-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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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던 마을 제사. 신흑동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풍어(豊魚) 등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냈다. 동제는 초헌관의 ‘분향-헌작-재배-독축’, 아헌관의 ‘헌작-재배’, 종헌관의 ‘헌작-재배’, 초헌관의 ‘소지 올리기-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사가 끝나면 제물을 바가지에 담아 바닷물에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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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속하는 법정동.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죽정동, 대천동, 화산동, 동대동, 명천동, 궁촌동, 남곡동, 신흑동, 요암동 및 내항동의 10개 법정동이 있다. 법정동은 자연부락을 바탕으로 하였거나, 오랜 전통을 지닌 동이다. 이러한 법정동 중 인구가 적은 여러 법정동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행정동을 설치했거나, 하나의 법정동이 그대로 하나의 행정동이 되고 있다. 동대동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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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문화 및 예술 활동.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이름난 문화·예술인을 다수 배출하였다. 『관촌수필』의 소설가 이문구, 시인 임영조, 서예가 이곤순, 최초의 벼루 제작 기능보유자 이창호[중요무형문화재 제94호], 배우 복혜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을 확인할 수 있다. 보령 출신 문화·예술인의 작품에서 보령은 배경이 되고, 영감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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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향토 문화 진흥을 위해 연구, 조사 활동을 하는 지역 문화원. 보령문화원(保寧文化院)은 충청남도 보령 지역 사회에서 형성된 문화를 한눈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방문화원진흥법」 제2조에 따라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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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에 있는, 보령시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 보령문화의전당은 구 대천역사 자리에 있는 문화 시설로, 보령박물관과 보령문학관, 갯벌생태과학관, 장암서예관 등의 전시 시설과 공연장 및 보령문화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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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어업 노동요. 어로요(漁撈謠)가 풍부하게 전승되는 것은 보령 민요의 한 특징이다. 주로 오천면의 섬 지방에서 채록, 보고 되었는데, 원산도·삽시도·호도·녹도·외연도 순으로 뱃길에 따라 채록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로요[어업 노동요]로는 고기잡이나 수산물 채취와 직접 관련된 「녹도의 주목망 어로요」, 「굴 따며 부르던 노래」, 「갈치 낚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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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읍에서 활동하였던 국가무형문화재 벼루장 기능 보유자. 이창호(李昌浩)[1926~1990]는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에서 태어나 1942년 김은호(金殷鎬)[1892~1979]에게 사사를 받고, 1943년 조선미술전람회 동양화부에 작품 「성지(城址)」로 입선하였다. 광복 후 한국수출포장 디자인센터 연구지도원, 국제기능올림픽 한국기술지도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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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초인간적 세계와 관련된 신념이나 의례 등으로 구성된 문화 현상.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종교는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가 대표적이다. 보령시는 지리적으로 해안가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수도에서 외진 곳에 있어 종교의 유입이 비교적 늦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 위에 전통적인 민간신앙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신흥 종교의 기반이 견고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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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구시마을에서 한내에 있는 돌다리를 밟으며 마을과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던 놀이. 답교(踏橋)놀이라고도 하는 다리밟기는 일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날 다리[橋]를 밟으면 일 년 동안 액을 막고 다리[脚]가 튼튼해진다고 여겼다. 보령 지역에서는 보령의 중심지인 대천(大川)을 관통하는 한내, 즉 지금의 대천천(大川川)에 있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