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에서 칠월칠석에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질병 예방을 기원하던 마을 제사. 동대동에서는 칠월칠석에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질병 예방을 기원하는 샘제를 지냈다. 샘제는 윗샘을 시작으로 아랫샘으로 이동하여 지내는데, 잔 드리기를 한 번만 하고 축문을 읽지 않는 무축단잔(無祝單盞)으로 지낸다. 샘제가 끝나면 정주나무 아래로 제물을 옮기고,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