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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유학자인 정약용이 1795년 충청남도 보령의 영보정을 방문하였을 때 지은 기행문. 「영보정연유기(永保亭宴游記)」는 1795년 8월 12일 충청도수군절도사 유심원(柳心源)[?~?]이 금정도(金井道) 찰방(察訪)이었던 정약용(丁若鏞)[1762~1836]을 보령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 내 영보정(永保亭) 연회에 초청하였을 때 정약용이 영보정에서 기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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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이우명의 시문집. 『광헌시집(光軒詩集)』은 이우명(李遇明)[1804~1863]이 자신의 저작을 모아 정리하여 필사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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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충청남도 보령시 일대에서 활약하였던 한말 의병장 윤석봉의 문집. 『삼희당선생집(三希堂先生集)』은 충청남도 보령시 일대에서 활약하였던 한말 의병장 윤석봉(尹錫鳳)[1842~1910]의 저술을 정리하여 필사한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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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학자 정혁신의 시문집. 『성당집(性堂集)』은 조선 후기 학자 정혁신(鄭赫臣)[1719~1793]의 저술을 외손자 김박연(金博淵)[1789~?]이 모아 편집하고, 손자 정호건(鄭浩乾)·정호곤(鄭浩坤)이 간행한 문집이다.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학설을 이어받은 정혁신의 학문적 사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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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충청남도 보령시 일대에서 활약하였던 한말 의병장 윤석봉이 쓴 일기. 『홍경일기(洪京日記)』는 1906년 윤석봉(尹錫鳳)[1842~1910]이 홍주의병(洪州義兵)에 참여한 음력 4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2개월간의 일을 기록한 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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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에서 장수 황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고장. 구룡리 장수 황씨는 17세기에 황두증(黃斗曾)이 충청도 웅천읍 황교리 광암에서 구룡리(九龍里)로 이주하면서 입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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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지정(金智貞)[1889~1948]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평리 출신으로,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독립청원서[파리장서] 서명에 참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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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 보령 지역의 보령현과 남포현에서 동학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혁명. 충청남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은 ‘내포’라고 불리는 서남부 지역, 천안을 중심으로 한 동북부 지역, 보령을 비롯하여 서천, 부여, 청양 일대를 아우르는 서남부 지역, 논산과 금산을 포괄하는 동남부 지역, 우금치 전투가 일어난 공주 지역으로 나뉘어 활동상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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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일원에 있었던 지명인 남포현의 현감을 지낸 조선 후기 문신. 박동선(朴東善)[1562~1640]의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남포현감으로 백성을 보호하였고, 이몽학(李夢鶴)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병자호란에는 왕손을 호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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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직선(申稷善)[1853~?]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1919년 3월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에 서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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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유호근(柳浩根)[1853~1925]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민종식이 이끄는 홍주의병대에서 활동하였으며,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서 사용될 독립청원서[파리장서]에 서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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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보령으로 귀향하여 활동한 의병. 윤석봉(尹錫鳳)[1842~1910]은 경기도 양주 서산면 출신으로 1898년 보령시 웅천읍 대천리로 귀향하여 집성당(集成堂)을 세워 강학하고, 지역 유림들과 함께 의병운동에 힘쓴 항일 선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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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은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이무(李袤)[1600~1684]는 붕당정치 속에서 남인 관료로 활동한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정권이 바뀌자 충청남도 보령에 은거하였다. 유배 후에 보령에 돌아와 사망하였으며, 후손이 보령에 세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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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명나라에서 귀화하여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정착한 무인. 이성룡(李成龍)[1600~1653]은 조선 후기 명에서 귀화한 무인으로 명과 후금의 전투에 참여하였다가 명군이 패하자 조선으로 피신하여 보령에서 혼인하고 정착하였다. 이성룡의 후손들이 보령에 세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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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청라 지역 출신으로 『토정비결』의 저자인 조선 전기의 문신. 이지함(李之菡)[1517~1578]은 충청남도 보령 청라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이다. 수리(數理)·의학·복서(卜筮)·천문·지리·음양·술서(術書) 등에 달통하여 『토정비결(土亭秘訣)』을 지었으며, 『농아집(聾啞集)』 등을 저술한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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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즙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보령의 이거 성씨. 장수 이씨(長水 黃氏)는 황경(黃瓊)을 시조로 하고, 황즙(黃葺)[1560~1613]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보령의 이거 성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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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한국계 러시아 여인 정길당이 보령 지역을 비롯한 충청도 일대에서 러시아정교회인 희랍교 선교사를 사칭하였던 사건. 정길당의 아버지 고씨는 러시아로 넘어가 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적을 얻었는데, 이후 가족들 중 정길당만이 조선으로 되돌아왔다. 정길당 사건은 아관파천(俄館播遷)[1896년 2월 11일부터 1897년 2월 20일까지 친러 세력에 의하여 고종과 세자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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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초인간적 세계와 관련된 신념이나 의례 등으로 구성된 문화 현상.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종교는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가 대표적이다. 보령시는 지리적으로 해안가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수도에서 외진 곳에 있어 종교의 유입이 비교적 늦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 위에 전통적인 민간신앙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신흥 종교의 기반이 견고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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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충청남도 보령 지역 유림들이 국가와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국내외에 표명하였던 역사적 사건. 유림들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하지만 고종(高宗)[1852~1919]이 시해되었다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전국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남에 따라 호서 유림들도 전국적으로 유림들을 규합하고 프랑스 파리에 독립을 청원하는 장서운동[독립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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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충청남도 보령 지역 및 충청도 전역 출신 학생들이 서울에서 결성한 친목회. 학생 단체와 학생운동 단체는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학생 단체가 일정한 목적을 갖고 단체를 기반으로 학생운동 단체로 발전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우선 친목회 같은 학생 단체가 발달하여 학생 간에 지성적 광장이 조직화되면서 학생운동 단체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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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황교리에서 장수 황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지역. 황교리 장수 황씨 세거지(篁橋里 長水 黃氏 世居地)는 장수 황씨(長水 黃氏)가 보령 웅천읍 황교리(篁橋里)로 이주하면서 거주하게 된 세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