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가오리(嘉五里)의 행정리인 가오마을은 논으로 둘러싸인 들판 한가운데 조그맣게 자리한 곳으로 지명과 관련한 유래는 불분명하다. 상서면 소재지인 가오리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은 국도 제23호선이 지나가는 저기(猪基)마을이다. 우리말로 ‘되야터·되야지터·돼지터’ 등으로 불리는데, 마을의 지형이 돼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칡이 무성했던 야산 골짜기를 개간하여 마을을 조성했기 때문에 칡말, 칡숲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로 표기하면서 갈촌(葛村)으로 굳어졌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소산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교항리, 신성리, 대주리, 화정리, 소주리, 소산리, 연제리, 연봉리, 은정리, 신정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주산면 갈촌리로 개설하였다....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감교리(甘橋里)는 마을 옆 하천에 놓인 감다리[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장전(長田)마을은 감교리의 다른 자연 마을들이 변산의 산자락에 의지하여 형성된 것과는 달리 들판 가운데에 있어 장밭들 또는 장밭뜸이라고도 불리는데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땅이름이라고 여겨진다. 봉은동(鳳隱洞)은 개암사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의 대나...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부안군에는 계화면의 용화동, 줄포면의 용골과 상서면의 용이번지산에서 파생된 용서, 용동 등 ‘용(龍)’ 자가 들어가는 땅이름이 많은데, 특히 백산면에서 많이 보인다. 거룡리(巨龍里)는 알에서 깨어난 용이 큰 용으로 자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룡리의 용난재(龍卵在)는 용의 알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졌고, 용출리(龍出里)는 용이 알에서...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치·김격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김씨 성은 두 계열인데 김알지(金閼智) 자손 계열과 김수로왕(金首露王) 자손 계열이다.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김알지 계열로 대본(大本)을 이룬 성씨이다. 김알지와 관련한 전설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에 자세히 나오는데, 그 금궤에서 나온 아이의 자손들 가운데 신라...
-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면우·이광휘·이만승·이집탁·이우상·이헌삼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경주 이씨(慶州李氏)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 6개 씨족 취락 중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한다. 신라 진골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 중시조이다. 본관 발상지인 양산촌이 뒤에 경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중시조 이...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고부 이씨 세효려(古阜李氏世孝閭)는 조선 시대에 고부 이씨 효자 이승간과 이승간의 아들 이광춘의...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고잔리(古棧里)의 행정리인 고잔마을과 목포마을은 가까이에서 마주 보고 있으며, 두 마을을 합쳐 ‘고잔나뭇깨’라고도 부른다. 고잔마을과 목포마을은 모두 두포천(斗浦川)과 관련 있다. 고잔리는 부안읍에서 상서면으로 들어가는 첫 마을로서 두포천을 건너야 한다. 옛날에는 통나무 기둥 위에 판자를 깔아서 만든 잔다리[棧橋]를 이용하여 두포천을 건너다녔...
-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주만·김증여·김영환·김우보·김창현·김우태·김성발·김낙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金氏) 시조는 김흥광(金興光)으로 신라 제49대 헌강왕(憲康王)의 셋째 아들이라고 전한다. 김흥광이 통일 신라 후기 나라에 난리가 날 것을 미리 알고 무진주 서일동[현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으로 자리를 옮겨 학문을 닦으며 살았고, 그...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자리한 지역이 너른 황금벌판이어서 금판(金坂)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금판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금같이 귀한 둑, 제방이란 뜻인데, 마을에서 보면 동진강을 막아 갯벌을 일군 땅들이니 이 제방이 금보다도 귀중한 둑이며 보(洑)라서 ‘금 같은 제방’이라는 뜻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금판리의 자연 마을 이름은 대부분 금판의 ‘금...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에 있는 김기탁의 처 부령 김씨를 기리기 위하여 1974년에 세운 정려각. 김기탁의 처 부령 김씨는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시태(金始兌)이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효도하고 부모 섬김을 부지런히 하고 우애와 공경을 갖추어 선산 김씨 인재공(忍齋公) 김기탁(金基鐸)에게 출가(出家)하여 화목하게 살았다. 김기탁은 김달상(金達祥)의...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김풍하 처 밀양 박씨 정려(金豊夏妻密陽朴氏旌閭)는 조선 시대에 부안 김씨(扶安金氏) 김풍하(金豊夏...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행원·김검록·김의현·김처대·김인열·김제환·김상표·김태현·김산·김만창·김목·김영국·김윤오·김재환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성씨 중 그 수가 가장 많은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시조는 가락국(駕洛國)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중시조는 김수로왕의 11세손인 김유신(金庾信)이다. 김해 김씨는 세 파로 나누어지는데 김유신의 후손인...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김행원 정려(金行元旌閭)는 개항기에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행원(金行元)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난산리(卵山里)의 옛 이름은 건선(乾先)으로 원난산마을을 상징하는 건선루(乾先樓)가 마을의 풍치를 한껏 더한다. 「건선루기(乾先樓記)」에 “부풍지치남일사반사(扶風之治南一舍半舍)에 유촌왈난산(有村曰卵山)하니 구명건선야(舊名乾先也)라…….” 하고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옛 이름이 ‘건선(乾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세가 닭이 알을...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보안현의 남쪽에 자리한 포구여서 남포(南浦)라고 하였다. 고현리(古縣里)는 과거 희안현(喜安縣)의 치소가 있던 곳으로 구석동 또는 원천동(元泉洞)이라고도 하였다. 용사동(龍社洞)은 용사동(龍蛇洞)과 사창(社倉)마을을 행정적으로 통합하면서 만든 이름인데 음으로만 보면 여전히 용사마을이다. 주민들은 ‘용샛골’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뱀이 개구리를...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대동리(大洞里)의 원래 이름은 한골로 큰 마을이라는 뜻이다. 연중(蓮中)마을은 산속 깊은 곳인데도 대밭이 반달형으로 우거져 있어 기이하게 여기고 마을 터를 잡고, 마을 이름도 죽리(竹里)라고 하였다. 지금도 노인들 중에는 ‘죽리’라고 해야 알아듣는다고 한다. 대연(大淵)마을의 원래 이름은 ‘큰방죽골’이다. 중심 마을인 큰방죽골과 공방뜸, 소금...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수탱이의 큰 마을이므로 큰수탱이, 또는 대수라고 하였다. 수탱[水湯]이는 ‘끓는 물’이란 뜻이다. 마을 이름의 정확한 생성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두 가지 설이 전한다. 대수리의 지형이 천마입구(天馬入口)의 형국이어서 말에게 먹일 말죽을 끓여야 하므로 ‘수탕리’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어떤 사람이 마을의 서편 언덕에 앉아 수성리 앞 방죽에서 노...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을을 꽉 채우는 큰 대밭이 있어 죽종리(竹宗里)라 하였으나 대머리[대죽리(大竹里)]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대머리는 대마을→대말→대멀→대머리의 변음인 것으로 보인다. 쌍다리[쌍교리]는 대머리 가는정 옆, 응봉마을 남쪽에 있는데 예전에 마을 앞에 두 개의 다리, 즉 쌍다리[雙橋]가 있어서 ‘쌍교리’라고 불렀다. 『동여도(東輿圖)』에...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덕림(德林)은 마을 주변의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덕성스럽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학동(鶴洞)마을은 옛날부터 학이 서식하는 마을이어서 학동 또는 학당골이라고 불렀는데, 마을 앞 학천(鶴泉)이라 불리는 우물의 물맛이 좋아 주변에서 이름이 났다고 전한다. 공작마을은 공작(孔雀) 또는 공장(公場)이라고도 쓰는데 공작은 마을 지형이 공작새를 닮았다...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무술년(戊戌年)인 1898년(고종 35) 부안 지역에 큰 해일(海溢)이 닥쳐서 지금의 줄포면과 보안면, 동진면 안성리 일대가 큰 피해를 입거나 폐촌된 곳이 많았다. 지금의 덕신마을은 당시 고부군 백산면 복동리로, 폐촌이 되었다가 새로 들어선 마을이라 덕신(德新)으로 이름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부군 거마면의 오곡리와 평교리의...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에 가느다란 시내가 보일락 말락 흐른다고 해서 돈계(遯溪)라는 지명이 붙었다는 설과, 과거 주상천을 통해 유입된 황해의 바닷물이 마을 앞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고 해서 ‘돈다’는 의미의 돈계라는 지명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주변에 음과 뜻이 비슷한 도래미, 도리산, 회시동(回枾洞)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
-
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한용·정찬용·정인환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정씨(鄭氏)는 대부분 신라 6부촌의 진지 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의 후손이다. 신라 유리왕(儒理王) 때 지백호가 정씨로 사성(賜姓)을 받은 것이 시작이다. 그러나 세계(世系)가 전해지지 않아 신라 경애왕(景哀王) 때 병부 상서를 지낸 정완(鄭玩)의 아들 정회문(鄭繪文)을 시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동정리(東丁里)는 물이 좋은 샘물이 부골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라는데 ‘우물 정(井)’ 자를 쓰지 않고 ‘고무래 정(丁)’ 자를 쓴다. 부동(夫東)과 부서(夫西)는 행정리 이름인데 원래는 마곡(麻谷)이었다고 한다. 부골은 배메산 아래 북두지 방죽 밑으로 기름진 들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살기 좋은 큰 마을이었으며 반촌(班村)이었다고...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논문·박동춘·박동래·박순진·박규·박창동·박진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제1왕자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이다. 밀성은 밀양의 옛 이름이다. 고려 문종(文宗) 대에 문하시중을 지낸 박언부(朴彦孚)를 중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門下侍中公派)를 비롯하여 박언상(朴彦祥)를 파조로...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변산의 의상봉과 와우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문수동 계곡 아래에서 못을 이루고 그 못에서 하얀 연꽃이 피어났기 때문에 백련동이라고 불렀으며, 백련(白蓮)마을은 이로부터 유래한 지명이다. 삼산마을은 백련리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산 세 개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삼산(三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삼매 또는 산매라고도 불리며, 마을의 도로명은...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동부에 있는 면이다.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백산로 335[덕신리 155-3번지]에 있다. 백산면(白山面)의 지명은 백산(白山)[47.4m]에서 왔다. ‘백(白)’은 ‘밝다’에서 온 말이고 ‘밝다’는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는데, 이는 백산이 부안에서는 동편에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백제가 멸망할 때 마지막 싸...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석리(白石里)는 원래 큰 들판이라는 뜻의 ‘흔들’이었으나 훗날 ‘흰돌이’ 또는 ‘흰돌지[흰돌치]’가 되었다가 한자 지명인 백석(白石)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마을 한가운데에 우물을 팠더니 흰 돌이 많이 나와 흰돌지, 백석리로 부르기 시작하였다는 설도 있다. 조선 후기에는 부안군 남하면(南下面)과 남상면(南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오영필과 그의 처 창원 김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1892년에 세운 비. 오영필(吳榮弼)의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아버지는 오신일(吳信一)이다. 부모를 섬기는 데 지성을 다하였다. 늙은 아버지의 병에 정성으로 탕약(湯藥) 달이기를 7년을 하였고, 어머니의 병에 5년을 대소변을 돌보는 일과 미음 공양(供養)을 몸소하였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남부에 있는 면이다. 보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길 19-29[영전리 390-2번지]에 있다. 보안(保安)은 고려 때 고을 이름인 보안현(保安縣)에서 따온 지명이다. 1416년(태종 16) 부령현과 보안현을 합쳐 부안현으로 할 때 ‘보안’이란 이름이 사라졌으나 500여년 만인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면 이름으로 다시...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부곡리(富谷里)는 배메산 아래 북두지 방죽[북두제]의 넉넉한 물로 인해 농사짓기가 편하여 예로부터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부골’이라고 불렀다. 원래 부골은 ‘큰부골’로 주산면 동정리에 속하고, 갈라져 나온 ‘작은부골[小富谷]’이 보안면의 부곡리가 되었다고 한다. 주산면 동정리의 부골은 한자로 ‘지아비 부(夫)’나 ‘스승 부(傅)’ 자를...
-
김알지를 원시조, 김일을 시조로 하고, 김경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부안 김씨(扶安金氏)는 부안 지역의 대표적인 성씨로 생원(生員)과 진사(進士)에 뽑힌 사람이 108인이고, 대과(大科)인 문과 급제자가 28인, 무과 급제자가 55명이며, 공신(功臣)으로 녹훈된 사람도 30명에 이른다. 또 학덕(學德)이 높아 서원(書院) 등에 배향된 이가 23명이다. 부안...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부안 김씨 효열문(扶安金氏孝烈門)은 개항기에 부안 김씨(扶安金氏) 김채상(金彩相)[1794~1868]과...
-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부안을 관향으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고려 시대 부안의 토반(土班)을 흔히 호림장장(扈林張蔣)이라고 부른다. 지금의 호(扈), 장(張), 장(蔣)과 달리 매우 번창한 성씨이다. 부안 임씨(扶安林氏)는 원래는 보안 임씨(保安林氏)였으나 1416년(태종 16) 보안현(保安縣)과 부령현(扶寧縣)이 부안현(扶安縣)으로 통합되어 관향을 부안으로 하였다....
-
장정필을 도시조로 하고, 장을호를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부안 장씨(扶安張氏) 시조 장을호(張乙湖)는 고려 시대 관료로 원래 안동 장씨(安東張氏) 시조 장정필(張貞弼)의 6세손이자 장금용(張金用)의 현손인데 고려 인종(仁宗) 때 좌복야(左僕射)로 부령군(扶寧君)에 봉하여졌다. 이에 후손들이 부안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덕수 장씨(德水張氏)를...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사산리(士山里)는 ‘뉘역메’에서 나온 지명이다. ‘뉘역’은 ‘뉘엉’ 또는 ‘도롱이’라고도 하며 짚이나 풀로 엮어 만든 비옷[사의(蓑衣)]을 말한다. 산의 펑퍼짐한 모습이 도롱이를 펼쳐 놓은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자로 표기하면서 도롱이 사(蓑) 자를 써서 ‘사산(蓑山)’이라고 하였다가, 후에 쓰기가 복잡해지자 선비 사(士) 자로 바꾸어 쓰던...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상림(上林)’은 숲말 위쪽에 있는 큰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큰숲말이라고도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교상리, 소성산, 상석교, 하림리, 성동리, 석동리, 반평리의 각 일부와 입하면의 하석리 일부, 건선면 대중리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상림리로 개설하였다. 북쪽 성메산[...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중부에 있는 면이다. 상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부안로 2001[가오리 478번지]에 있다. 부안읍의 서쪽 위에 있어 상서면(上西面)이라고 하였다. ‘상서’ 지명은 1700년대 중엽부터 여러 지도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지도에서 부안현 치소인 부안읍성을 중심으로 동쪽 방면에는 상동(上東)과 하동(下東), 남쪽 방면에는 남상(南上)...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상입석(上立石)은 흥산마을 덕흥 남동쪽에 서 있는 바위인 선돌[立石], 곧 보안 입석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옛날 정읍군 영원면 신흥리의 장자못 자리에 몹시 인색한 부자가 살았다. 하루는 도승이 그 집에 탁발하러 갔다가 냉대를 받고 돌아 나오는데 그 집 며느리가 몰래 따라 나와 사과를 하면서 시주를 하자 그 스님이 “이 집은 저주를 받게 되었으...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돌머리의 위쪽에 자리한 지역이라 웃뜸 또는 석상(石上)이라 하였다. 석상리(石上里)의 지리적인 중심지에는 석상마을과 석하마을이 있으며, 이 두 마을은 원래 하나의 마을로, 예전에는 돌마리 또는 돌머리라고 불렀다. 석상마을 뒷산에 있는 애기 바위에서 유래한 돌마리는 돌마을을 뜻하는 이름으로 웃뜸은 윗돌마리, 즉 석상(石上)이라 부르고, 아랫뜸은...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소산리(所山里)는 배미, 배메, 배뫼로 불리는 산의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이름에 ‘바 소(所)’ 자가 붙었다고 한다. 성덕(聖德)마을은 장차 성인 같은 훌륭한 인물이 날 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억지스럽다. 그 옆에 있는 사양곡뜸은 사양곡(斜陽谷) 또는 사양곡(辭讓谷)이라고 쓰는데 주민들이 ‘시양골’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갈촌리(葛村里) 대주(大舟)마을의 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라 ‘소주(小舟)’라고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소산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산면의 와상리, 와하리, 용신리, 송하리, 은정리, 신율리, 수월리, 학동리, 덕림리, 신정리의 각 일부와 고부군 덕림면의 율포리, 구야리의 각 일부, 동부면의 월현리 일부를...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송세정 정려(宋世貞旌閭)는 조선 시대에 송세정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세정(宋世貞)의 본관...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신흥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송윤팔 정려(宋潤八旌閭)는 개항기에 송윤팔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윤팔의 본관은 여산(礪...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풍천 노씨(豊川盧氏) 일가가 난을 피해 들어와 살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윗뜸과 가운데뜸, 새양건너뜸으로 마을을 이루어 신촌(新村)[새말]이라 하였다가 신리(新里)로 개칭하였다. 1789년(정조13)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도 지명이 보인다. 화전(花田)마을은 조선 전기 평강 채씨(平康蔡氏)가 터를 잡았는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신복리(新福里)는 신복마을에서 따온 지명이다. 실음(實音)마을은 과거 진서면의 구진(舊鎭)에 군영(軍營)과 조선소(造船所)가 있을 때 이곳을 드나드는 관원이나 아전, 상인들이 이용하던 주막거리가 발달하였다고 전하며 시렁 거리, 씨름 거리라고도 하였다. 종곡(宗谷)마을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집성촌으로 마을 앞에 종곡평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신평마을은 평교리 남쪽 고부천 변의 들판 마을로, 들 가운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샛들’ 또는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예전에는 동진강 하구인 고부천을 거슬러 조수가 닿던 지역으로 갈대 우거진 낮은 지대를 농지 수탈을 위해 백산에 들어 온 일본 사람들이 개간하여 조성하였다. 홍수가 잦아서 그때마다 부안읍의 옹중리나 외하리 등지로 대피하였으...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외하리에 있던 조선 시대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신호 정려(申浩旌閭)는 조선 시대에 신호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신호(申浩)[1539~159...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두포천(斗浦川)[주상천] 하류를 낀 언독리 일대는 예전에 갯벌이었거나 바닷물의 영향을 받는 곳이었다. 일찍부터 이 지역 사람들은 둑[堰]을 쌓아 바닷물을 막으면서 조금씩 농경지를 확대해 나갔다. 그래서 원래 원나리(元羅里)였던 마을 이름이 둑의 측량을 위한 깃대[纛)를 세웠다 하여 ‘언독리(堰纛里)’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깃대 독(纛)’ 자...
-
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송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여산 송씨(礪山宋氏)의 시조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때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하여졌다. 후손들이 본관을 여산[현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으로 삼았다. 시조의 선대는 당나라에서 호부 상서를 지낸 송주은(宋柱殷)이다. 송주은의 6세손인 송순공(宋舜恭)의 후손 송자영(宋自英)이 아들 셋을 두었는데 큰아들...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여산 송씨 선효각(礪山宋氏善孝閣)은 개항기에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윤승과 부인 부령 김씨(扶寧金氏)...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여양 진씨 삼효려(驪陽陳氏三孝閭)는 개항기에 여양 진씨(驪陽陳氏) 진우방(陳佑邦)과 진득서(陳得瑞...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영전(英田)은 원영전(元英田)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마을 앞에 미나리꽝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마을에 수량이 풍부한 공동 우물이 있었고 이 우물이 흘러넘쳐서 넓은 미나리꽝을 적셨는데 여름철에 미나리 꽃이 만개하면 볼만하여 주변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꽃부리 영(英)’ 자를 써서 영...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오곡(梧谷)마을은 서로는 평교리, 북동으로는 계동마을, 동으로는 거룡리, 남으로는 평교리 봉동마을과 이웃한다. 오동나무가 많아 오곡, 순수 우리말로 ‘머우실’이라 하였는데, 이는 오동나무의 우리말 이름이 머우나무이고, 땅이름에서 골짜기 ‘곡(谷)’이 붙는 이름은 우리말로는 ‘실’이다. 계동마을은 남으로는 오곡마을, 서로는 임방마을, 북으로는...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 있는 오국호의 처 부령 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1919년에 세운 정려. 오국호(吳國鎬)[1849~1877]의 본관은 해주이며, 초명은 오국영(吳國泳), 자는 국현(國賢)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오언종(吳彦宗)이고, 할아버지는 오치형(吳致炯)이며, 아버지는 오익호(吳翼鎬)이다. 부령 김씨는 오국호의 부인으로 아버지는 김수옥(金秀玉)이다. 부령 김씨(...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고부천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계(龍溪)라고 하였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인 백산(白山)[47.4m] 모양이 백룡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용계’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용은 상상의 동물일 뿐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성스러운 네 동물[四靈]의 으뜸으로 대접하면서 특히 땅이름에 많이 사용되는데, 부안 지역에서는 특이하...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용서리(龍西里) 뒷산에 용이번지산이라고 불리는 형제봉이 있다. 여기에 비룡승천(飛龍昇天)의 명당혈이 있다고 전하며, 서쪽 산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은 용서(龍西), 동편의 들녘 쪽에 있는 마을은 용동(龍東)이라고 불렀다. 용서마을에서 상서면 소재지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지석마을이 있는데 마을 안에 여러 개의 고인돌[지석묘]이 있어서...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우동리(牛東里)는 우반동(愚磻洞)의 동쪽에 있어 ‘우동(愚洞)’ 또는 ‘동편’이라고도 불렀는데, 한자 ‘우(愚)’의 획수가 많고 복잡하여 ‘우(牛)’ 자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하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하면의 우서리(牛西里), 우감리, 우신리(牛新里)와 신활리(新活里), 만화동(萬化洞)의 각...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형국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소왓개[우포(牛浦)]라고 이름하였다. 옹암(瓮岩)마을 뒷산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위장병, 장 질환, 피부병 등에 효험이 좋은 신비의 약수로 유명하였고, 바위 위에 올라 발을 구르면 마치 바위 속이 비어 있는 듯 빈 독[항아리] 두드릴 때 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독바위[옴암]라고 이름하였다. 1914년 이...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내[동진강]를 끼고 있는 마을이어서 원천(元川)이라 이름하였다. 곡강마을은 원천마을 서쪽에 있는데, 본래 강이 이곳에 이르러 크게 구부러져 흐른다 하여 ‘곡강리(曲江里)’ 또는 ‘꼭강리’라고 불렀다. 봉서(鳳棲)마을은 군개 다리에서 서남쪽 들 안에 있는 마을이다. 본래 ‘내촌’ 또는 ‘안뜸’이라 하였는데, 후에 봉황새가 깃드는 마을이란 뜻의...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전체적인 지형이 반달처럼 생기고 마을 앞으로 내가 흘러 월천(月川)이라 이름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유점동, 복지동(福地洞), 당산리(堂山里), 군자동(君子洞), 수하리, 송곡리, 판곡리, 묵방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월천리로 개설하였다. 1918년 조선총독부가 제작...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유인환 정려(柳寅煥旌閭)는 조선 후기에 선산 유씨(善山柳氏) 유인환(柳寅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냇가에 버드나무가 많아서 ‘버드내’라고 부르다가 한자 지명으로 바꾸면서 유천(柳川)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다. 일설에는 냇물이 평야를 지나 바다로 뻗어 내려갔기 때문에 ‘뻗은내’가 변하여 버드내가 되었다고 한다. 고잔(古棧)마을은 바다를 향해 뻗은 곶의 안쪽에 자리하여 ‘곶안’으로 불렀는데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고잔’으로 굳어졌다. 장춘...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모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이원수 정려(李元秀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원수(李元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
장정필을 도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성씨로 상장군(上將軍)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상장군 장금용계 인동 장씨’와 직제학(直提學) 장계(張桂)를 시조로 하는 ‘직제학 장계계 인동 장씨’가 있다. 그중 상장군 장금용계 인동 장씨가 대다수이며 직제학 장계계 인동 장씨는 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장동리(長東里)는 원래 장다리[장교리(長橋里)]로 불렀다. 장다리는 마을 옆 두포천(斗浦川)을 오가는 다리 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옛날에 마을 사람들이 두포천을 건너기 위해 생소나무를 이용해 기다란 섶다리를 놓았는데, 큰비가 오거나 해일이 닥치면 이 섶다리가 부서져서 마을 사람들은 숙명처럼 다시 만들어야 했고, 그와 같은 과정에서 ‘긴 다...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장동리(壯洞里)는 부령 김씨(扶寧金氏) 큰아들[장자]이 살았다고 하여 장잣골 또는 장동(壯洞)이라 하였다는 설과 장자골[壯子谷]에서 유래한 지명이라는 설, 임진왜란 당시 인근 각처에서 훈련을 받고자 수많은 장사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골짜기를 가득 채웠는데 임진왜란 후 장사들 일부가 남아 마을을 형성하면서 장잣골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장순붕 정려(張順鵬旌閭)는 개항기에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순붕(張順鵬)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장신(長信)마을은 서쪽 바닷가에 있는데 긴 갯가 마을이라는 의미로 장신개 또는 장신포라고 불렀다. 조선 전기에 이곳에 잠시 수군의 군영이 있었다고 한다. 장신마을 남쪽에 자리한 장원마을은 긴 제방이 있어 ‘장언(長堰)’이라 하였는데 ‘장원(長元)’으로 고쳐 불렀다. 장신마을 동쪽의 복룡(伏龍)마을은 석불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 끝에 자리한 마을...
-
이한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씨의 하나로 시조는 신라 문성왕(文聖王) 때 사공(司空)을 역임한 이한(李翰)이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고조할아버지 이안사(李安社) 이전까지 오랫동안 전주에서 세거하였기에 전주를 본관으로 하였다. 전주 이씨의 분파는 이성계 자손과 그 이전에 갈라진 전주 이씨 파로...
-
최아를 시조로 하고, 최생명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전주 최씨(全州崔氏)는 시조를 달리하는 세 유파가 있다. 예부시랑(禮部侍郞)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 삼중대광(三重大匡)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문충공파(文忠公派), 그리고 평장사(平章事)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이다. 부안군에 세거하는 전주 최씨는 대부분...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전주 최씨 백원루(全州崔氏百源樓)는 조선 시대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필성(崔弼成)과 최계성(崔...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주산(舟山)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4년으로 당시 면이 새로 신설되면서 이름을 얻었다. 그 유래와 관련해서는 면에서 가장 높은 배메산이 배[舟]의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거나 ‘배를 매어 두었던 산’이라는 구전에서 이름을 취했다는 설도 있다. 또 예전부터 있었던 소주(小舟)마을에서 파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하지만 소주마을에는 주산을 대표...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숲이 무성한 지역이라 죽림(竹林)이라고 이름하였다. 죽림리의 중터[中基]마을, 상터[上基]마을, 신광(新光)마을, 팔남(八南)마을은 이웃 신평리의 여느 마을들처럼 일제 강점기 고부천 변 낮은 지대를 개간하여 조성한 지역이다. 그중에 중터마을은 신평리 구야마을 남쪽에 자리한다. 본래는 고부군 거마면 지역으로, 1914년 들판 가운데의 약뜸과...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줄포(茁浦) 지명은 1875년(고종 12) 줄포항이 축조될 무렵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에 ‘주을래포(注乙萊浦)’로 불리다가 ‘줄래포(茁萊浦)’로 바뀌었다. 『호남읍지(湖南邑誌)』와 『부안지(扶安志)』에 줄래포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줄래포는 줄포로 변경되었다. 용서마을은 줄포면 사무소 서쪽 마을로 서로는 뒷골[후촌(後村)]...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남단에 있으며 부안군에서 두 번째로 큰 읍면이다. 1932년까지는 줄포경찰서 등 주요 기관 상당수가 줄포면에 있었으나 1960년 초 줄포항이 폐항되며 발전이 멈추었다. 줄포면 사무소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4길 9-7[줄포리 408-1번지]에 있다. 줄포(茁浦)는 이 지역에 줄풀이 무성하여 유래한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나 『고려사(高麗史...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위정·강완영·강선수·강두영·강달흠·강형수·강달제·강재망·강문환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진주 강씨(晉州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한다. 강이식은 수나라 양제(煬帝)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乙支文德)과 함께 맞서 대승을 거두었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당나라 황제가 안동 도호부에서 재주가 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변산반도의 내변산에는 많은 절이 있었는데, 그중 청림사(靑林寺)는 변산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혔다.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청림사는 조선 후기인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李麟佐-亂) 때 불타 없어졌는데, 청림사지 주위에 터를 잡은 마을이라 ‘청림리(靑林里)’라고 이름하였다. 청림리에는 청림마을을 비롯하여 유동(油洞)마을, 노적(露...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청호(晴湖)마을은 예전에 견아촌(犬牙村)이라고 불렀다. 마을 앞을 흐르는 청호천에 도둑 바위가 있었고 마을의 동쪽과 서쪽에는 개 바위가 있어서 도둑 바위를 지키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런데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 때 죽음을 당한 젊은 문관 중의 하나인 성중엄(成重淹)[1474~1504]이 부안 출신으로 그의 호 청호(晴湖...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하장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최갑룡 정려(崔甲龍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갑룡(崔甲龍)[1786~1864]의 효행을...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최수환의 처 영주 이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1935년에 세운 비. 최수환(崔壽換)[1841~1888]은 본관이 전주로, 최계성(崔繼成)의 11세손이며, 최수환 처 영주 이씨(瀛州李氏)는 이동엽(李東燁)의 딸이다. 영주 이씨(瀛州李氏)는 본래 성품이 얌전하고 효도를 잘하기로 친정에서부터 소문이 자자하였다.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잘...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내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최영태 처 평강 채씨 정려(崔榮泰妻平康蔡氏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영태(崔榮泰)의 처...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통정리(桶井里)의 우리말 이름은 통시암골이다. 통정마을 옆 나지막한 산 아래에 통으로 만든 우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시원하고 수량도 풍부하여 통시암골이라고 불렀다. 통정마을 서남쪽의 성암마을은 예전에 바윗돌이 일곱 개 있어서 마치 북두칠성 같다 하여 ‘성암(星岩)’, 즉 ‘별바위’라고 불렀는데, 1974년의 경지 정리 사업 때 모두 사라지고...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파산(巴山)마을은 지형이 비파(琵琶) 형국이어서 ‘비아목’ 또는 ‘파산(琶山)’이라 하였다는 설[『한국 지명 총람』]과, 마을의 지형이 사옥혈(蛇屋穴)[뱀들의 집]로 뱀이 많으므로 ‘사옥리(蛇屋里)’에서 ‘파산리(琶山里)’로 고쳐 불렀다는 설[『전설지』], 뱀을 뜻하는 비아목으로, 역시 뱀을 뜻하는 ‘파(巴)’ 자가 싫어 ‘파(琶)’ 자로 고...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평교(平橋)’는 들 가운데에 있는 고부천을 건너다니는 평다리[평교]에서 연유한 땅이름이다. 이 평다리는 백산 지역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지금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지만 예전에는 나무 다리였다. 고부천지(古阜天地)라는 곳에서 소나무를 베어다 설치하였는데, 이때 남녀노소 온 주민이 참여하여 놓은 다리이므로 현재도 그 노고를 잊지 않고...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북서부에 있는 면으로 서쪽은 황해와 접한다. 하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하서길 28-5[언독리 509-3번지]에 있다. ‘하서(下西)’ 지명은 1700년대 중엽에 만들어진 지도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당시 지도에 부안현(扶安縣)의 치소인 부안읍성(扶安邑城)을 중심으로 동쪽 방면에는 상동(上東)과 하동(下東), 남쪽 방면에는...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하입석리(下立石里)는 선돌[立石]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붙여진 지명이다. ‘아랫선돌’이라고도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정동리(廷洞里), 수랑리, 송곡리(松谷里), 석등리, 반평리(半平里), 수항리, 군자동, 하림리, 판곡리, 덕성리 각 일부와 입하면의 하입석(下立石),...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하청리(河淸里)의 지명에 대하여 김형주의 『부안 땅 이름·마을 이름 속의 역사 문화 이야기』에서는, “하청(河淸)이라고 한 것은 ‘황하일청 성인부생(黃河一淸 聖人復生)’에서 취한 이름인 듯하다. 중국의 ‘황하 강이 맑아지면 성인이 탄생한다’는 중국 고사(故事)에 나오는 말이다.”라고 적었다. 하청마을은 평교리 외거 삼거리에서 정읍시 이평면 쪽...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본덕리에 있는 홍치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14년에 세운 정려비. 홍치순(洪致順)[1820~1889]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당홍계(唐洪系)이다. 자는 기삼(耆三), 호는 삼강(三崗)이다. 남양 홍씨 세보에는 홍치순의 이름이 ‘홍순한(洪淳翰)’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태사(高麗太師) 홍은열(洪殷悅)이 시조요, 중조(中祖) 홍경림(洪景霖)은 정국훈(靖...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증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황석정 정려(黃碩政旌閭)는 개항기에 우주 황씨(紆州黃氏) 황석정(黃碩政)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