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지리학자 김정호가 집대성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부안 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에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목판본 22첩의 병풍식[또는 절첩식] 전국 지도첩을 말한다. 『대동여지도』는 총 22첩의 분첩절첩식(粉帖折疊式) 전국 지도첩으로 동서 방향으로 길쭉한 지도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면 한반도의 모습이...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난산리(卵山里)의 옛 이름은 건선(乾先)으로 원난산마을을 상징하는 건선루(乾先樓)가 마을의 풍치를 한껏 더한다. 「건선루기(乾先樓記)」에 “부풍지치남일사반사(扶風之治南一舍半舍)에 유촌왈난산(有村曰卵山)하니 구명건선야(舊名乾先也)라…….” 하고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옛 이름이 ‘건선(乾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세가 닭이 알을...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의 소산리와 사산리, 보안면 월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배메산은 북쪽 부안군 주산면과 남쪽 보안면의 경계를 이루는데, 부안현으로 통합되기 이전인 고려 시대에는 북쪽 부령현과 남쪽 보안현의 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었다. 주산면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에 남하면[사산리]과 소산면[소산리]을 합병하여 배메산[주산]의 이름을 따서 ‘주산면’이라고 하였다. 배메...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주산(舟山)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4년으로 당시 면이 새로 신설되면서 이름을 얻었다. 그 유래와 관련해서는 면에서 가장 높은 배메산이 배[舟]의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거나 ‘배를 매어 두었던 산’이라는 구전에서 이름을 취했다는 설도 있다. 또 예전부터 있었던 소주(小舟)마을에서 파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하지만 소주마을에는 주산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