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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흥업 촬영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1572
한자 國際映畵興業撮影所
영어의미역 International Picture Promotion of Industries Film Studio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화시설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국제영화흥업의 영화 촬영소.

[건립경위]

1963년 이후 영화법이 제정되어 공포되면서 영화사들은 200평 이상의 촬영소를 구비해야만 영화제작사 등록이 가능하였다. 이에 영화사들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땅값이 저렴했던 부천 지역을 현지 촬영 장소·장품 계획 장소·촬영소 등으로 사용하며 영화 제작의 메카로 삼았다. 국제영화흥업은 1953년 「최후의 유혹」[정창화 감독], 1961년 「에밀레종」[홍성기 감독] 등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촬영소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가, 우진필름의 정진우가 건립해 놓은 것 중의 하나인 부천의 오정동 촬영소를 매입하여 영화사를 등록하였다.

[변천]

오정동 촬영소를 매입한 국제영화흥업은 1973년 「혈전」[김묵 감독], 「천둥」[이유섭 감독], 「악인의 계곡」[김묵 감독] 3편을 제작하였다. 이후 1974년 「어제 내린 비」[이장호 감독], 1975년 「용호문」[김정용 감독], 1976년 「배덕자」[강대화 감독], 1977년 「사랑의 나그네」[고영남 감독], 1978년 「황혼」[최하원 감독], 1979년 「야시」[박남수 감독], 1980년 「세 번 웃는 여자」[문여송 감독], 1981년 「청춘을 뜨겁게」[심우섭 감독], 1982년 「유혹」[김기 감독], 1983년 「외출」[홍파 감독], 1984년 「푸른하늘 은하수」[변장호 감독], 1985년 「춤추는 청춘대학」[김응천 감독], 1986년 「여곡」[이혁수 감독] 등 60여 편을 제작하였다. 그러나 황영실 사장이 죽음으로써 국제영화흥업은 영화사 제작을 마무리하였고 오정동 촬영소 역시 문을 닫게 되었다. 그 후 국제영화흥업 촬영소는 부천 지역의 신시가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사라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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