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 시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은 사실상 후삼국 통일과 함께 고려에 편입되었다. 고려는 지금의 부여 지역을 부여·임천·홍산·석성 등 4개의 군현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부여와 석성[현 부여군 석성면]은 이때 공주에 예속되어 있었고, 임천은 홍산[현 부여군 홍산면]과 함께 충청남도 서천 일대를 예속하면서 오늘날 부여 지역의 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보광사 건립을 기념하며 세운 고려 후기 비석. 부여 보광사지 대보광선사비(扶餘 普光寺址 大普光禪寺碑)는 고려 시대에 건립된 사찰 보광사의 건립을 기념하며 세운 것이다. 고려 후기에 건립되었고, 이후 조선 후기 영조 대에 고쳐 세웠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0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일대에 있었던 고려 시대 행정 구역. 임천 지역은 통일 신라 이래로 가림군(嘉林郡)이라 불리다가 고려 시대인 995년(성종 14)에 임주(林州)로 개편되면서 자사(刺史)가 설치되었다. ‘임주’라는 명칭이 995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그 후 1018년(현종 9)에 다시 가림현으로 바뀌었고, 1315년(충숙왕 2)에 지임주사(知林州事)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