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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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에는 마한의 소국인 고포국(古蒲國)이 있었던 것으로 비정된다. 원삼국 시대 유적으로는 증산리 유적에서 주구묘 14기가 확인되었으며, 가중리 유적에서 7기의 주거지가 조사되었다. 쌍북리 두시럭골 유적에서는 덧널무덤과 원형 수혈유구들이 조사되었고, 가탑리 유적에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조사되었다. 가탑리 가탑들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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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백제의 제30대 왕. 무왕(武王)[?~641]의 성은 부여(扶餘)이며, 이름은 부여장(扶餘璋)이다. 백제 제29대 왕인 법왕(法王)[재위 599~600]의 아들이며, 제30대 의자왕(義慈王)[재위 641~660]의 아버지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금마(金馬)[현 전라북도 익산시]의 연못에 사는 용과 가난한 어머니 사이에서 무왕이 태어났으며, 마를 캐어 생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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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규암마을의 이야기. 규암마을은 백마강을 사이에 두고 부여읍을 마주한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있다. 부여의 진산에 해당하는 부소산을 돌아 구드래나루를 지나는 물줄기가 부여읍과 규암면을 가른다. 서쪽으로 가로 놓여 있는 백제교를 건너면 자온대를 지나 규암마을에 이른다. 이러한 백마강과 자온대에 다하여 이중환은 다음과 같이 썼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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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마강 가의 나루터 일대. 구드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 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부여 구드래 일원 주변에는 백마강 양쪽에는 부여 왕흥사지와 호암사지, 부여 부소산성, 부여 나성, 자온대, 수북정, 대재각을 포함한 많은 유적들이 분포되어 있어 백마강의 자연 경관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군이다. 부여 구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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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절터. 부여 왕흥사지(扶餘 王興寺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사서에 유래와 창건 연대뿐만 아니라 왕이 강을 건너 사찰에 행차한 사실 등이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백제 사비 시기의 중요한 사찰 유적으로 알려져 왔다. 1934년에는 부여 왕흥사지에서 ‘왕흥(王興)’명의 고려 시대 기와가 수습되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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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백제 사비 시기의 사리기.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부여 왕흥사지 발굴 조사에서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기로 알려져 있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12년 6월 29일 보물 제1767호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6월 26일 국보 제327호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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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부여군 지역의 불교 활동은 백제의 불교 전래로부터 시작된다. 백제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마라난타가 동진에서 불교를 들여온 이후이다. 이듬해인 385년 왕도에 마라난타를 위하여 불사를 창건한 것을 백제 불교의 시초로 본다. 392년 2월에는 왕명으로 백제의 백성들이 불교 신앙을 받아들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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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리(新里)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에 마을이 새로 생겼다고 하여 새말, 신촌(新村)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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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이자 화가. 아좌태자(阿佐太子)[?~?]는 사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백제 제26대 성왕(聖王)이며, 아버지는 백제 제27대 위덕왕(威德王)으로, 위덕왕의 둘째 아들로 보기도 한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597년(위덕왕 44) 4월 백제 왕이 왕자 아좌(阿佐)를 일본에 보내 조공을 하였다는 내용을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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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년 11월 5일부터 7일간 왕흥사잠성에서 백제부흥군이 신라군과 벌인 전투. 660년 7월 사비성이 함락되고 의자왕이 항복 의례를 행한 이후 백제 고지에서는 백제부흥운동이 일어났다. 9월 3일 소정방이 의자왕을 비롯하여 백제 왕족 및 백성들을 데리고 당으로 귀국하면서, 사비성에는 유인원과 군사 1만을 남겨 지키도록 하였다. 이에 백제부흥군은 사비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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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백제 시대의 청동제 사리합. 사리기의 봉안은 일정한 틀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체로 중첩되는 여러 겹의 용기 속에 사리를 안치한다. 사리를 탑 안에 넣을 때 여러 재료의 사리용기를 겹쳐서 사용하고, 안쪽으로 갈수록 귀한 재료로 만든다. 이때 바깥부터 청동제 사리합-은제 사리호-금제 사리병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청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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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제27대 왕. 위덕왕(威德王)[?~598]의 성은 부여(扶餘)이고, 이름은 부여창(扶餘昌)이다. 백제 제26대 왕인 성왕[재위 523~554]의 아들이고, 제28대 혜왕(惠王)[재위 598~599]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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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위덕왕이 죽은 왕자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운 원찰. 사적 부여 왕흥사지(扶餘 王興寺址)는 부소산 서북쪽 백마강 건너편 울성산성 남쪽, 일명 왕안마을 일대에 있다. 백제 사비 도읍기의 대표적인 가람 터이다. 1934년 ‘王興(왕흥)’ 글자가 새겨진 고려 시대 기와와 석조불좌상, 토기 등이 발견되어 백제 왕흥사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200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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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위덕왕이 죽은 왕자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운 원찰. 사적 부여 왕흥사지(扶餘 王興寺址)는 부소산 서북쪽 백마강 건너편 울성산성 남쪽, 일명 왕안마을 일대에 있다. 백제 사비 도읍기의 대표적인 가람 터이다. 1934년 ‘王興(왕흥)’ 글자가 새겨진 고려 시대 기와와 석조불좌상, 토기 등이 발견되어 백제 왕흥사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200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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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수북정 아래에 있는 바위. 자온대(自溫臺)는 백제 무왕이 왕흥사(王興寺)에 예불을 하러 가기 전에 먼저 부처를 바라보고 절을 하였던 곳으로 전해지는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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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성행한 신앙 활동. 부여 지역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종교가 성행하고 있다.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불교와 유교가 주류였다면, 현재는 불교와 유교 외에도 천주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각 종교의 교리를 활발하게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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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용정리에서 책바위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책바위」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용정리에서 책바위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