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 시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은 사실상 후삼국 통일과 함께 고려에 편입되었다. 고려는 지금의 부여 지역을 부여·임천·홍산·석성 등 4개의 군현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부여와 석성[현 부여군 석성면]은 이때 공주에 예속되어 있었고, 임천은 홍산[현 부여군 홍산면]과 함께 충청남도 서천 일대를 예속하면서 오늘날 부여 지역의 거...
개항기 부여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정문(朴正文)[1878~?]은 1878년 지금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서 태어났다. 잡화상을 운영하던 박정문은 1908년 5월 8일 부여에서 박일복(朴一福)의 의진에 가담하여 부여군과 정산군[현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1908년 6월 21일 박정문은 동료 의병 16명과 함께 부여군 구룡리[현 청양군 장평면 구룡리]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