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028
한자 錦北正脈
영어공식명칭 Geumbukjeongmaek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금북정맥 - 경기도 안성시|충청북도 진천군|충청남도 천안시|아산시|공주시|청양군|홍성군|보령시|당진시|서산시|부여군|태안군
해당 지역 소재지 금북정맥 - 충청남도 부여군 지도보기
성격 산줄기
길이 295㎞

[정의]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금강의 서북쪽 충청북도 지역을 가로질러 충청남도 부여군을 거쳐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개설]

금북정맥(錦北正脈)은 한남금북정맥의 안성시 칠현산에서 이어져 태안반도 안흥진에 이르는 약 295㎞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산경표(山經表)』에는 금북정맥에 해당하는 산으로 청룡산(靑龍山), 성거산(聖居山), 망일치(望日峙), 월조산(月照山), 의랑치(義郞峙), 차령(車嶺), 쌍령(雙嶺), 광덕산(廣德山), 각흘치(角屹峙), 송악(松岳), 납운치(納雲峙), 차유령(車踰嶺), 사자산(獅子山), 우산(牛山), 구봉산(九峯山), 백월산(白月山), 성태산(星台山), 오서산(烏栖山), 보개산(寶盖山), 월산(月山), 수덕산(修德山), 가야산(伽倻山), 성국산(聖國山), 팔봉산(八峰山), 백화산(白華山), 지령산(知靈山), 안흥진(安興鎭)이 기록되어 있다.

[명칭 유래]

금강을 기준으로 북쪽의 금북정맥과 남쪽의 금남정맥 산줄기가 나뉘는 데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산경표』의 금북정맥에서 부여 지역에 해당하는 산은 성태산이다. 또한 금북정맥의 백월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기맥(岐脈)인 백월산-만수산(萬壽山)-황차산(荒次山)-천보산(天寶山)-월명산(月明山)-비홍산(飛鴻山) 구간이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부여군 서북부 산지 지역에 해당하며 차령산맥과 대체로 일치한다. 월명산에서 비홍산에 이르는 구간은 차령산맥 말단의 한 지맥이라 할 수 있다.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남포층군이며, 맨 아래부터 역암 위주의 월명산층 또는 하조층과 사암, 역암, 셰일 및 석탄층으로 구성된 아미산층, 역암, 사암, 셰일로 구성된 조계리층, 사암과 셰일 및 석탄층으로 구성된 백운사층, 그리고 최상부에 역암, 사암 및 셰일로 구성된 성주리층으로 구분된다. 금북정맥 지역은 단층 등에 의하여 복잡한 지질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 및 편마암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다. 평야는 하천 변의 좁은 곡저 평야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발달되지 않았다.

[현황]

백월산에서 분기한 만수산부여군 외산면과 보령시 성주면과 경계를 이루며 남쪽의 월명산으로 뻗어 내리다 홍산면 상천리에 이르러 부여군 옥산면과 홍천면의 경계를 이루며 비홍산에 이른다. 만수산에서 월명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외산면 만수리-반교리-가덕리에 이르는 곳이다. 월명산에서 비홍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옥산면 상기리-학산리-홍연리에 해당하며, 홍산면 상천리-토정리-홍양리와 접한다. 만수리 남쪽의 반교리와 접하는 지역에 국도 제40호가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기존의 기맥이 금강의 북쪽 수계를 경계 짓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부여군과 서천군을 관통하는 백월산-성태산-조공산-월하산-월명산-옥녀봉-봉림산-오석산-남산-서대산-중대산을 새로운 금북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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