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090
한자 斜陽峙
영어공식명칭 Sayangchi
이칭/별칭 사양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사양치 - 충청남도 부여군|청양군
해당 지역 소재지 사양치 -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약 300m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에서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 유래]

사양치(斜陽峙)는 『조선지형도』에 표기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사양재라고도 한다. 사양치의 지명 유래는 백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백제 제31대 왕이었던 의자왕이 물이 좋기로 소문난 남양면의 금정리(金井里)에 있는 금정(金井)의 물을 길어다 마셨는데 금정 사람들이 물을 길어서 바치고 돌아올 때 이 고개에 당도하면 해가 기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하여 사양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청양군 남양면의 옛 지명도 사양치에서 본떠 사양면(斜陽面)이라 하였다.

[자연환경]

사양치는 부여군의 서북부 지역에 분포하는 차령산맥에 있는 대표적인 고개이다. 남쪽의 부여군과 북쪽의 청양군을 연결하던 높이 300m가량의 고갯길이다. 차령산맥을 이루는 부여군 서북부 지역의 산지 능선이 사양치에 이르러 고도가 낮아지고 말의 허리 부분같이 움푹 꺼지면서 낮아진 안부(鞍部)를 형성한다.

[현황]

부여군과 청양군을 이어 주던 사양치는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었다. 인구와 물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하여 부여군과 청양군을 잇는 국도 제29호가 개설되었다. 사양치은산면과 남양면을 잇는 통로의 기능을 하지만, 국도의 개설로 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한적한 옛길로 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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