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꾀깔봉이라 불리는 산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괴까리 혹은 고갈, 갈산이라 불렸던 것에서 갈산리(葛山里)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내산면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말에는 홍산군 내산면의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내대리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갈산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서북쪽에 백마산, 동북쪽에 월하산 자락이 있어서 마을 북쪽에 산지를 이루고 있다. 반교천이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며 웅천천과 합수한다.

[현황]

갈산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북서쪽에 있는 외산면의 13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외산면의 동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내산면 온해리·지티리, 서쪽으로 만수리, 남쪽으로 반교리, 북쪽으로 장항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갈산1리, 갈산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내대, 고갈[꾀까리]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3.15㎢이며, 인구는 87가구, 152명[남자 70명, 여자 82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평지에서는 벼농사와 버섯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로는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반교천을 따라 국도 제40호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