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위 고개의 지형이 노루목처럼 생긴 노루목고개가 있으므로 노루모기 또는 장항(獐項)이라 불리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외산면의 지역이었고 조선 말에는 홍산군 외산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장항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의 만수산 자락, 서쪽의 만수산 자락, 남쪽의 백마산으로 이루어진 산지가 있다. 또한 마을의 동서 방향으로 웅천천이 가로지른다.

[현황]

장항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서부에 있는 외산면의 13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외산면의 중앙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복덕리, 서쪽으로는 만수리, 남쪽으로는 갈산리, 북쪽으로는 전장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장항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노루목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5.12㎢이며, 인구는 68가구, 132명[남자 63명, 여자 69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웅천천 좌우로 형성된 기슴벌들, 서낭당들에서 농업 활동이 행해지고 있다. 벼 농사 이외에도 버섯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장항리의 중앙에 외산초등학교가 있다. 교통로는 웅천천을 따라 마을의 남쪽으로 지방도 제606호가 지나가며 만수로 등의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