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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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南里 石棺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77-3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화영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2년 - 동남리 석관묘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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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동남리 석관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77-3 |
성격 | 무덤 |
양식 | 돌널무덤|독널무덤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군.
[위치]
동남리 석관묘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남쪽의 궁남지와 화지산 사이 평탄지에 있었다. 돌널무덤[석관묘]이 확인된 지점은 북쪽의 화지산에서 뻗어 내려온 남향 사면 말단부 평탄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부여 하수 종말 처리 시설 조성과 관련한 차집 관로 매설 공사에 따라 2002년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돌널무덤 5기, 독널무덤[옹관묘] 1기가 확인되었다. 조사 이후, 차집 관로 매설로 인하여 훼손이 우려되는 돌널무덤 2기를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전·복원하였다.
[형태]
돌널무덤 5기는 밀집되어 분포하는데, 무덤의 장축은 모두 동서향이다. 돌널무덤은 장방형의 무덤 구덩이[묘광(墓壙)]를 마련한 다음, 내부를 판상형 석재 혹은 자연석에 가까운 석재를 쌓아 조성하였다. 뚜껑은 장대판석을 이용하였는데, 뚜껑 위에 두 겹으로 조성한 양상도 확인되고 있다. 3호와 5호 돌널무덤 내부에서는 껴묻거리 구덩이[부장갱(副葬坑)]이 확인되었다. 독널무덤은 송국리형 토기 바닥에 구멍을 뚫은 후 직립으로 세워 조성하였다.
[출토 유물]
출토 유물은 1호 석관묘에서만 확인되었는데, 간돌검과 돌살촉, 대롱옥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동남리 석관묘 유적은 석관묘의 구조 및 출토 유물, 옹관으로 사용된 토기 등을 통하여 볼 때 청동기 시대 송국리 문화 단계로 비정되고 있다. 백제 사비기 주요 유적에 해당하는 부여 화지산 유적 일대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