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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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 鹽倉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Group of Tombs in yeomchang-ri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1-1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김성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9년 7월 6일~1999년 8월 4일 - 부여 염창리고분군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시굴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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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0년 4월~2000년 12월 - 부여 염창리고분군 발굴 조사 실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7월 20일 - 부여 염창리고분군 충청남도 기념물 제18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 염창리고분군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소재지 | 부여 염창리고분군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1-12 |
성격 | 고분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에 있는 백제 시대 고분군.
[개설]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논산-부여 간 국도 제4호 확장 사업에 따른 구제 발굴에 따라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백제 시대 돌방무덤과 움무덤, 독두덤, 돌덧널독무덤이 확인되었다. Ⅰ구역 돌방무덤 13기. Ⅱ구역 돌방무덤 22기, Ⅲ구역 돌방무덤 99기·움무덤 1기, Ⅳ구역 돌방무덤 86기·독무덤 1기, Ⅴ구역 돌방무덤 18기·돌덧널독무덤 1기, Ⅵ구역 돌방무덤 17기, Ⅶ구역 돌방무덤 8기 등이 조사되었다. 고려 시대의 돌방무덤과 움무덤도 확인되었는데, Ⅲ구역에서 동방무덤 1기, Ⅴ구역에서 돌방무덤 23기·움무덤 3기 등이 확인되었다.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백제 시대 돌방무덤 156기가 확인되는 대단위 고분군으로 사비도성에 거주하는 중앙 귀족의 묘지로 추정되고 있다.
[위치]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충청남도 부여군의 남동쪽,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의 동편 산사면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1992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염창리 도덕골 고분의 북쪽에 있다. 부여 염창리 고분군의 발굴 조사는 구제 발굴로 부여 염창리 고분군이 있는 곳으로 논산-부여 간 국도 제4호 확장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999년 7월 6일부터 1999년 8월 4일까지 시굴 조사를 실시하여 백제 시대 고분군의 존재 양상을 파악하였다. 이에 2000년 4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부여 염창리고분군에서 조사된 백제 시대 돌방무덤은 평면 장방형에 연도가 있는 굴식 돌방무덤 또는 앞트임식 돌방무덤이다. 무덤구덩이는 화강암 풍화암반층 위에 단단하게 퇴적된 고토양층을 깊게 파고 조성한 지하식이다. 널방은 판석+장대석, 판상석, 판상석+할석, 할석으로 구분되어 축조하였다. 널방의 벽면은 축조 형태에 따라 터널식, 고임식, 수형식, 양벽조임식으로 구분된다. 터널식은 동서 장벽을 축약시켜서 단면 터널형으로 축조한 형태이고, 고임식은 널방의 천장이 평천장으로 축조된 것이나 벽체의 상단에 안으로 경사를 둔 고임석을 올린 다음 수평의 평천장을 조성한 형태이다. 수평식은 판석+장재석이나 판상석으로 축조한 벽체를 수직으로 올리고 바로 위에 수평의 천장을 올려 널방을 조성한 형태이다. 양벽조임식은 아치식이나 수평식의 아류 형태로 할석을 사용하여 조성한 형태이다. 부여 염창리고분군에서는 다양한 천장 및 벽석 축조 형식의 돌방무덤이 연차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백제 사비 시기의 중앙 묘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출토 유물]
부여 염창리고분군의 주요 출토 유물로 삼족기, 개, 배, 병, 굽다리접시, 심발형토기, 직구단경호, 단경호, 쇠손칼, 철부, 철검, 귀걸이, 은화 관꾸미개, 관모 테, 과대 장식, 구슬, 관고리, 널못 등이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보존 조치되어 있으며, 논산-부여 간 국도 제4호선은 터널 시공을 통하여 부여 염창리고분군 지하로 지나간다.
[의의와 평가]
부여 염창리고분군은 백제 시대 돌방무덤 156기·움무덤 1기·독무덤 1기·돌덧널독무덤 1기, 고려 시대 돌방무덤 24기·움무덤 3기 등이 조사된 대단위 분묘군이다. 부여 염창리 유적은 조사 지역 전체가 백제 시대 돌방무덤 분포 지역으로 유구 자체의 밀집도가 조밀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유구의 구조 속성 및 출토 유물 등으로 볼 때, 백제 사비 시기에 조성된 중앙 귀족의 무덤군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천장 및 벽석 축조 형식의 돌방무덤이 연차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백제 사비 시기의 중앙 묘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