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524
한자 羅福里 遺蹟
영어공식명칭 Historic Site Related to Nabok-r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470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화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 나복리 유적 발굴 조사
현 소재지 나복리 유적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470 일원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부여박물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동남리 산16-1]지도보기
성격 유적지
면적 23,140㎡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개설]

나복리 유적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부여 종합 체육 시설 건립 부지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2002년 충남발전연구원에 의하여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 22기, 무덤 11기, 초기 철기 시대 주거지 1기, 삼국 시대 고분 8기, 통일 신라 시대 토광묘 1기, 고려 시대 고분 1기, 조선 시대 주거지 3기와 무덤 28기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의 복합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위치]

나복리 유적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470번지 일원에 있다.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반산에서 북쪽 가지능선의 기슭에 있다. 대부분의 출토 유구는 구릉 정상부와 동쪽 사면부에 분포하고 있다.

[형태]

나복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무덤, 삼국 시대 석실분, 조선 시대 주거지와 토광묘이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모두 22기 조사되었는데, 방형계와 원형계로 나뉜다. 구릉 정상부에 원형계 주거지가 분포하고, 동쪽 경사면에는 원형계와 방형계가 섞여 있다. 방형계 주거지가 원형계 주거지보다 더 이른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부여 송국리 유적, 보령 관창리 유적 등지에서도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구순각목문토기, 송국리형토기, 마연 토기, 원형점토대토기, 돌화살촉, 돌칼, 돌도끼 등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송국리형토기와 함께 원형점토대토기가 출토되었다. 청동기 시대 무덤은 돌널무덤 5기, 석개토광묘 2기, 널무덤 3기, 옹관묘 1기가 확인되었는데, 내부에서는 민무늬토기편과 돌칼, 돌화살촉,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주거지와 무덤군은 동일 능선상에 일정 거리를 두고 분포하고 있어, 동일한 시기에 거주와 매장이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삼국 시대 앞트기식 무덤과 독무덤, 통일 신라 시대 토광묘, 고려 시대 석실분, 조선 시대 주거지와 토광묘 등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현황]

나복리 유적은 현재는 유적이 멸실되고 부여종합운동장이 건립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나복리 유적은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적과 유물이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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