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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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河土城 |
영어공식명칭 | Hakha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학동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508-4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학하토성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5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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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388m[전체 둘레]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개설]
학하토성(鶴河土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구교들 한가운데 솟아 있는 야산의 구릉 정상부에 있다.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건립 경위]
학하토성은 통일 신라 시대에 임천군이 가림군(加林郡)으로 편제되면서 치소성을 두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고려 시대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학하토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508-4에 있다. 임천면주민자치센터 동남쪽에 독립된 야산 정상부[높이 37m]에 있는데, 부여 가림성에서 남쪽으로 약 2.3㎞ 떨어진 구교들 한가운데에 해당한다.
[형태]
학하토성은 정상부의 지형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살짝 긴 형태이고, 성벽은 정상부 일원의 중복부를 감싸고 있어 평면 타원형을 이룬다.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 둘레는 약 388m이다.
성벽은 경사면을 삭평하고, 흙다짐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성벽 구간 중 북서쪽 성벽 구간에서 지상으로 돌출된 토루를 확인할 수 있다. 건물 터로 추정되는 평탄지는 성내 곳곳에서 확인된다.
정상부에는 넓은 평탄지가 있고, 남서쪽과 동쪽 및 북동쪽에도 완만한 대지와 계단식 평탄지가 있다. 산성 내부 남동쪽에는 작은 골짜기가 있는데, 집수지 또는 우물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물 주변의 곡부 일대에는 주 출입구로 동문지가 있고, 북쪽과 서쪽의 오솔길에도 북문지와 서문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 내외부에서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 토기편과 자기편, 기와편 등이 수습된다.
[현황]
학하토성은 훼손 정도가 심하고 성 내부의 많은 면적이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하지만 밭들 사이로 단을 이루면서 성벽의 잔존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학하토성은 통일 신라 시대 가림군 치소를 이동하면서 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즉, 백제 관방 체계가 변화된 이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