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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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無量寺 極樂殿 三藏菩薩幀 |
영어공식명칭 | Three Bodhisattvas Painting at Geungnakjeon Hall of Muryangsa Temple, Buyeo |
이칭/별칭 | 무량사 극락전 삼장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소현숙 |
제작 시기/일시 | 1747년 -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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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월 10일 -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0호 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15년 -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 보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무량사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
성격 | 서화류|불화 |
작가 | □밀(□密)|일운(一運)|태총(泰聰)|취관(就寬)|색민(色敏)|호영(好英)|인성(印性) |
서체/기법 | 삼베에 채색 |
소유자 | 무량사 |
관리자 | 무량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장보살 탱화.
[개설]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無量寺極樂殿三藏菩薩幀)은 화기(畵記)에 따르면 “건륭 12년[1747년] 4월 왕,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위하여 무량사에서 제작한 삼장탱”이다. 상단에 결가부좌한 천장보살(天藏菩薩),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을 그리고, 주위를 여러 무리들이 에워싸는 형태로 묘사하였다. 삼장보살은 천상과 지상, 그리고 지하의 교주로 신앙되었던 세 보살로,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도상이며 조선 시대에 유행하였다.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은 2023년 현재 무량사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은 세 보살상 모두 대좌 위에 결가부좌하였다. 중앙의 천장보살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설법의 손 모양을 하였고, 왼쪽의 지지보살은 경전을 가지고 있으며, 오른쪽의 지장보살은 지팡이, 즉 석장(錫杖)을 들고 있다. 천장보살 주위에는 진주보살·대진주보살·천부(天部)의 무리가, 지지보살은 용수보살·다라니보살·신의 무리가, 지장보살은 도명존자·무독귀왕·시왕·명부의 무리가 에워싸고 있다. 화면은 붉은색을 주조로 하였지만, 동일한 시기에 제작한 부여 무량사극락전후불탱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움 색감을 띠고 있다. 단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작으며, 온화한 표정이 돋보인다.
[특징]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은 화기에 □밀(□密), 일운(一運), 태총(泰聰), 취관(就寬), 색민(色敏), 호영(好英), 인성(印性) 7명의 승려 화가가 기록되었는데, 가장 먼저 언급된 ‘□密’은 ‘회밀(會密)’로 추정된다. 7명의 승려 화가는 대부분 18세기 전기에 활동한 유명한 승려 화가인 의겸(義謙)의 문하이다.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에 보이는 부드러운 색채와 이목구비가 조화로운 온화한 얼굴의 인물 등은 부여 무량사극락전후불탱과 마찬가지로 의겸파 화풍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량사극락전삼장보살탱은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명확한 탱화로서 18세기에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제작된 의겸파 불화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