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산하 부여 지사.

[개설]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산하의 지역 지사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의 농업과 어업의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정비하며, 농어촌의 용수와 수리 시설을 유지 관리한다. 또한 농어업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농어촌의 지역 개발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준 정부 기관이다.

[설립 목적]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부여군 지역에서 농어촌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농어업 생산 시설 기반을 관리하며 부여군 내 농민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하여 농업 생산의 증대와 경쟁력 강화 및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1946년 5월 22일 설립된 규암수리조합에서 시작되었다. 규암수리조합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석우리와 수목리 일대에 5.25㎢의 규모의 반산저수지가 축조되자 규암면을 포함한 부여군 4개 면의 16.25㎢를 몽리 구역으로 하여 설립되었는데, 몽리지에 대한 농업용수의 공급과 수해 상급지의 배수 개선이 목적이었다.

1962년 1월 21일「토지개량사업법」에 따라서 규암토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었다. 1965년 10월 25일 남면 지구가 전천후 사업의 시행으로 관개 배수 시설을 조성하여 확장 편입되었다. 1970년 1월 30일 「농촌근대화촉진법」에 따라서 규암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4월 25일, 1개 군에 1개 조합 육성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 부여, 홍산, 임천, 세도의 4개 조합을 흡수 합병하였다.

1974년 2월 6일 규암농지개량조합을 부여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74년 9월 13일 농업용수 개발 사업 시행으로 11개 읍·면, 103개 리의 몽리 면적을 관리하게 되었다. 2000년 1월 1일에는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 3개 기관을 합병하여 농업기반공사가 설립됨에 따라 부여농지개량조합을 농업기반공사 부여지부로 개칭하여 1개 군, 1개 읍, 15개 면, 482개 리 63.40㎢의 몽리 면적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어 2002년 1월 1일에는 농업기반공사의 조직 개편으로 농업기반공사 부여지사로 개칭하였다.

2005년 12월 29일 농업기반공사가 한국농촌공사로 개편됨에 따라 한국농촌공사 부여지사로 개칭하였고, 2008년 12월 29일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가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다목적 농업용수의 개발, 경지 정리와 같은 농업 생산 시설을 조성하고 정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부여군 내에 있는 저수지를 관리 보수 유지하는 한편 농업 생산 기반 정비, 지하수 자원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농지은행관리부, 농어촌사업부, 수자원관리부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효율적인 수리 시설 관리를 통하여 부여군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해를 방지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