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문학의 본질적 과제를 세미나를 통해 토론하고 문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 예향 마산의 문학적 시심의 원천인 가고파 바다, 그 바다에 대한 문향적 전통을 새롭게 이어 가고자 2000년 문화의 시대를 여는 계기로 마산 지역 문인들이 여름에 펼치는 문학 축제이다. 2000년 제1회 가고파 문학...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한학자. 김달진은 1907년 2월 4일 경상남도 진해시 소사동에서 태어났다. 진해시 소사동은 당시 창원군에 속한 지역이었다. 김달진은 젊은 시절 불교의 세계를 접하고 수도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불교에 대한 김달진의 열정은 작고하기 전까지 이어졌다. 김달진은 1989년 6월 7일 오전 11시 10분 82세의 나이로 서울특...
-
창원시 진해 출신의 문학가·교육자. 신상철(申尙澈)[1936~2010]은 서울 대학교 국어 교육과를 졸업하고 동아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를 받았다. 1965년 『경남 신문』에 소설 「어떤 밤길」을 연재하며 등단했다. 이어 수필집 『옛 생각 이제생각』, 『벽을 허물고』, 『삶을 뒤돌아 보며』 등의 수필집을 펴냈다. 이론서로는 『문학 개론』, 『현대시와 님의 연구』...
-
소사동(所沙洞)은 마천동의 서쪽 ‘말내’ 건너 벌판에 사람이 살게 된 동네이다. 동네 뒤에는 높지 않은 ‘닭메’가 있고 서쪽에는 웅동 수원지가 있었다. 원래 여러 마을이 있었으나 일본 해군에서 수원지를 만들면서 주민을 모두 밀어내어 소사동이 웅동 1동의 가장 서쪽 동네가 되었다. 『호구 총수』에 소사리(所沙里)로 그 이름이 나온 이후 변함이 없었다. 1914년에 북쪽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사랑과 봉사로 귀염 받는 어린이[도덕인],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어린이[실력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꿈을 실현하는 어린이[건강인]를 기르고자 한다. 1902년 11월 5일 일본인 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45년 10월 10일 마산 월영 국민학교로 개교를 하였다. 1996년 3월 1일 월영...
-
마산에서 청주 산업이 얼마나 유명했는지를 알려면 1924년 경상남도에서 발행한 마산의 공장 통계에서 보면 된다. 주조 공장이 6개, 장유 양조장 1개, 정미소 2개, 제면소 1개, 철공소 2개 등으로 나타나 있다. 개항 이후 제법 규모 있는 공장을 분류하였을 때 청주 주조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조계지를 설정한 구역 내에 제일 먼저 조계지 끝 지점에...
-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여종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평산 신씨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이다. 전라도 곡성(谷城) 출생으로 본래 궁예(弓裔)의 막료였는데, 배현경(裵玄景)·복지겸(卜智謙)·홍유(洪儒) 등의 장군과 함께 왕건을 왕으로 추대하여 개국 공신이 되었다. 927년(태조 10) 공산(公山) 싸움에서 태조의 위급을 구출하고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