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행정 구역. 구산면은 동·서·남의 3면이 바다에 접하며 고도 100m 내외의 낮은 산세가 바다에 들어가는 거북이 형국과 같아 거북 구(龜)자에 뫼 산(山)자를 써 구산(龜山)으로 이름 붙였다. 구산면은 신라 시대에는 성법 부곡이었으며 고려 시대에 와서 구산현으로 승격하였다가, 공양왕 때 칠원현에 속하였다. 『신증...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있는 자연마을. 진해만의 요새로서 해군에서 전달되는 군사 전령을 전하던 역촌 역할을 한 곳이므로 군령 마을이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군령 마을은 남쪽에 있는 포구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구령이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지명일 것으로 보기도 한다. 군령 마을은 구령포리라는 이름으로 1789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에 있는 자연마을. 예부터 바람새가 적고, 땅이 기름져 삼을 많이 심어 삼밭이 많았다고 하여 마전 마을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마전리는 『호구 총수』에 마전리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당시 칠원현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마전동이 등장하고, 1917년에 간행된 『신구대조 조선 전도 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전리(麻田里)은 예로부터 삼밭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마전리가 속한 지역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구산현의 마전포로 확인되며, 『호구 총수』에 칠원현 구산면의 마전포리(麻田浦里)로 동명이 확인된다. 1895년(고종 32)에는 칠원군 구산면에 속했으며, 1908년에는 창원부에 속했고, 1910년 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 마전포는 구산면 마전리에 있던 포구이다. 마전포는 『태종 실록』에 등장한다. 경상도 진해현 마전포 등의 해수가 담황색으로 변하여 작은 고기가 죽어 떠올랐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마전포가 귀산현에 있다고 하였다. 마전포가 애초에 진해현에 속해 있다가 귀산현에 귀속되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법정리. 유산리의 옛 이름은 입석리이다. 입석리가 된 연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빗돌 즉, 비석(碑石)을 나타낸 표기로 빗돌이 비들로 변이되고 여기에 산(山)을 뜻하는 미가 첨기되면서 비들미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비석을 의미하는 비들의 의미가 상실되어 버들로 변음되면서 버들미가 되었고, 버들미를 한자로 버들 유(柳)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