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우유일은 일곱 살에 『효경』을 통달할 정도로 아주 총명하였으며 부모를 공경할 줄 알았다. 우유일이 아홉 살 되던 해에 왜군의 침입으로 부모를 따라 함안군 여항산 중의 주지동으로 피란을 하였다. 피란지에서 식량이 부족하여 산나물을 캐고, 열매를 따 부모를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