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지에 있던 통일신라시대 진경대사 심희의 사리를 봉안한 석조 기념물.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는 봉림산문의 개산조로 추증된 현욱(玄昱)[787~868]의 법을 계승한 제자로, 오늘날의 광주·설악·강릉 등지를 두루 순례하며 수행과 교화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그는 김해 지역의 호족이었던 김인광(金仁匡), 김율희(金律熙) 등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