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 총수』에 나오는 다공리(多工里)는 지금의 금산리를 이룬 옛 지명으로 추정된다. 다공리(多工里)는 『호구 총수』와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북면의 방리로 기록되어 있다. 『호구 총수』의 기록 순서를 참조하면 다공리는 지금 부산리 또는 금산리 부근에 있었던 마을로 추정된다. 『한국 지명 총람 10』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곡리(盈谷里)의 영(盈)은 ‘차-, 찰’이라는 점에서 ‘영곡’은 ‘차실’의 차자 표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영곡리는 차실의 또 다른 표기인 만곡리(滿谷里)를 계승한 지명으로 여겨진다. ‘차실’이 처음에는 ‘만곡’으로 표기되던 것이 이후에 ‘영곡’으로 바뀐 것이라 추정된다. 이것은 ‘차실[滿谷]’의 한자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평리는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에 이루어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진동면 일부와 함안군 병곡면 야현리를 병합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에 창원부가 창원시로 승격 되면서 의창군[창원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에는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마산시에 편입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봉화산에서 발원하여 진동면 신기리에서 덕곡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진동천은 진동면에서 본류인 덕곡천에 합류하여 바다로 유입하므로 진동천이라 하였다. 진동면은 본래 진해군의 지역으로 진해 읍내 동쪽이 되므로 동면이라 하였는데 1908년에 창원군에 편입되어 진동면이 되고, 1910년에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 행...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북면(鎭北面)은 러시아가 현재의 마산을 조차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할 시점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잡기 위해 군항지를 진동[당시 진해만]에서 웅천[現 진해]으로 옮긴 후, 당시 진해현 관할의 동면, 북면, 서면 중 북면을 진북(鎭北)으로 이름지어 선포함에 따라 진북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진북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추곡리를 가래실이라 한다. 속지명이 가래실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 『호구 총수』에 나오는 ‘추곡’은 ‘실’을 반영한 표기로 파악할 수 있다. ‘추(秋)’는 가을 또는 그 변이형 갈이고 ‘곡(谷)’은 실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실’이 ‘래실’로 삼음절화 되어 불리게 되자...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대용식으로 이용되는 특산물.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하는 고구마는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식물로서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의 모양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가 땅 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이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