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를 대표하는 장 제조업. 마산 지역[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양조간장 산업은 주조산업과 함께 마산 지역을 대표하는 제조업이었다. 마산 지역에서 생산된 개량식 간장은 일제 강점기에 만주까지 직송될 정도로 유명했다. 하지만 해방 이후 적산으로 처리된 장유 업체들 중 대부분은 운영이 순조롭지 못하여 오늘날 남은 장유 업체는 몽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소유였던 농지나 주택, 기업 등의 재산을 미군정에 몰수하여 이승만 정부의 정책으로 이 귀속재산을 불하[매각]한 것. 마산에서도 일본인이 독점적으로 관리해 왔던 시내의 모든 제조업체들이 미 군정청의 손을 거쳐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기술 부족과 자재난, 전력난...
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 최우열(崔祐烈)[1918~1975]은 1947년 불로 장유[구 복정 장유]를 창업하여 대표로 활동하였다. 불로 장유는 육군 군수품 납품 지정 공장이 되었다. 또한 미국 식품 의약 관리청[FDA] 공인을 취득하였다. 최우열은 1954년에는 구산 중학교를 설립하여 국가에 기증하였다. 마산 상공 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