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사
-
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선비. 박신윤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경(德卿), 호는 우곡(愚谷).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박홍정[1541~1619]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박이경(朴而慶)이다. 어머니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박신윤은 처음에는 낙빈(洛濱) 이시장(李是樟)[1628~1683]에게 배웠고, 나중에는 허재(虛齋) 신몽삼(辛夢參)[1648~1711...
-
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박신윤의 위패를 봉안한 묘. 묘는 우곡 박신윤을 배향하는 운암서원 옆에 있다. 운암서원은 원래 운암사(雲巖祠)로 국가에서 향을 내려 제사를 지내게 하는 향현소(香顯所)였다가 1844년(헌종 10)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지금의 건물은 2004년에 다시 세웠다. 이 과정에서 박신윤의 위패가 오래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신축년...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에 있는, 박신윤을 제향하기 위해 조정에서 내린 사우. 『우곡 선생 문집』의 「우곡 선생 연보」에 “고을의 사림들이 선생의 효성과 덕행, 학행을 들어 조정에 청하였다. 조정에서는 이에 호조 좌랑을 내리고 운암 서원에서 향사를 받도록 하였다[二十八年壬午鄕邦士林以先生孝行德學請于朝贈戶曹佐郞享于雲巖書院]”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박치복이...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유학 교육과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 서원은 조선 시대에 발달한 사립 고등 교육 기관이다. 창원 지역은 15세기 초에 이미 도호부로 편제되어 중부 경남의 행정과 학문 거점 기능을 하였다. 지역 특성상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유학자와, 조선 후기 정계 진출로가 막힌 향촌 사림 학자들의 덕행을 기리는 서원이 많다. 창원 지역에...
-
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 운암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박신윤의 문집 책판. 우곡 선생 문집 책판은 창원 사화(沙火)에서 우거했던 우곡(愚谷) 박신윤(朴身潤)[1661~1698]이 지은 시문집의 책판이다. 자가 덕경(德卿)이고 본관이 밀성(密城)인 박신윤은 일찍부터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양친을 극진히 모셔 그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1698년(숙종 2...
-
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운암서원은 사우인 운암사(雲巖祠)가 서원으로 승격되는 일반적인 건립 과정을 거쳐 세워진 서원이다. 고려 후기 문신으로 팔은(八隱) 중 한 사람인 박익(朴翊), 그 아들인 박소(朴昭), 임진왜란 때 창의한 공신 박홍정(朴弘貞), 효자인 박신윤(朴身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매년 4월 25일 제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