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진해 제덕토성은 웅신 고개에서 제덕산 능선으로 이어진 토성이다. 제덕토성의 축성 연대와 축성 목적을 정확하게 언급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 조선 시대 초기 내이포를 개항한 뒤 왜관을 두어 항시 거주하는 왜인의 수를 60명으로 제한하였고, 일반적으로 왜관의 외부에 목책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왜인들과의 무역처. 왜관은 조선 시대 왜인들의 교역과 숙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무역처이다. 조선 왕조는 고려의 멸망이 왜구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왕조 개창 초기부터 화전양면책(和戰兩面策)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수군을 증강하여 해상에서 강력한 토벌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왜인들에게 교역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구비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 남문동에서 웅신 고개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호난을 당하여 생명이 위독하게 된 부친을 구한 아들 서지순, 며느리 경주 이씨의 효성을 기리는 정려가 있다. 이 쌍효각에 얽힌 이야기의 내력은 다음과 같다. 곰메에 살던 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