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1955년부터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과 시 낭송, 연극 공연, 음악회, 미술 전시회 등 각종 문화 예술 행사를 열어온 고전 음악 다방 겸 문화 공간. 흑백 다방은 경남 진해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구심체였다. 특히 주인이었던 서양화가 유택렬이 진해 예술계의 원로였기 때문에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할 만한 곳이 없었던 진해에서는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