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 낙동강 강변에 있던 조선 후기 나루터. 유등나루는 대산면 유등리 유청마을과 유등마을 북쪽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두 곳의 나루터이다. 이는 낙동강이 홍수와 범람으로 인해 지형이 변함에 따라 나루터가 이동, 또는 사용 중지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두 곳의 나루터 중 어느 곳이 먼저 폐기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두 곳의 나루터 중 유청마...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등리에서 ‘유(柳)’는 ‘버들’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유(柳)’의 훈이 ‘버들’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등(等)’은 ‘유(柳)’로 차자표기된 ‘버들’의 ‘들’이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차자표기에서 ‘등(等)’은 ‘든’이나 ‘들’을 표기하기 위한...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 유청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며,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현재 유등리 유청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이 깃든 신목(神木)인 벚꽃나무를 신체로 하여 매년 음력 1월 3일 당집에서 지내고 있다. 제관은 예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 유청마을에 있는 민간신앙 대상물. 유등리 유청 두꺼비바위는 두꺼비바위, 또는 개구리방우라고도 한다. 유청마을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두꺼비가 바위를 지고 가는데, 한 여자가 이것을 보고 두꺼비에게 “욕망스럽게 바위를 지고 간다.”고 말하여 두꺼비가 그만 바위를 놓아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바위를 놓지 않았으면 유...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에 있는 언덕. 유등리 유청 앞들에 있는데, 산 모양이 조개 한쪽을 엎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옛날에는 마을에 조개껍질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개등은 유청마을 남쪽으로 펼쳐져 있는 넓은 평야지대에 있는 낮은 구릉지이다. 유청리는 낙동강 변의 자연제방상과 위치한 유등과 연속적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