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당시 창원면 중동리에 살았던 설관수는 상남면 토월리에 살던 배중세로부터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읍내 중동 청년회관에서 여러 사람과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논의하였다. 그는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적당히 줄여 공도수(孔道守)에게 맡겨 500여 매를 등사하게 하였다. 이때 송석민과 김호원은 태극기 500여 매를 만들었다. 3월 23일 설관수는 주...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에서 결성되었던 사회운동 단체. 창원청년단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지식을 고양시키고 체육 활동을 보급하며, 직업을 갖도록 하여 지덕체(智德體) 강화를 통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창원청년단은 1920년 6월 27일 창원면 중동리의 김일현(金一鉉)·김정숙(金正淑)·황의성(黃義性)·설근헌(薛根憲)·황진환(黃臻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