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산면 갈전리
-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갈전리의 ‘갈(葛)’은 남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갈’을, ‘전(田)’은 밭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갈’의 자음이 ‘갈’이고, ‘전’의 훈이 ‘밭’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갈전리는 ‘남쪽에 있는 밭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이다. 갈전리 서쪽에 동읍(東...
-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일동리와 갈전리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일동리 175, 177, 179, 306, 1307번지 일대와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 800, 815, 86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창원시 대산면 일동리에서 갈전리에 이르는 낙동강 강변의 충적대지에 해당한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유적분포지...
-
정확하지는 않으나 창원 지역에서 수박이 시배된 것은 조선 후기로, 장소는 낙동강 연안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창원수박이 대량 생산된 시점은 1960년대 초반으로,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에서 최초로 수박을 대량 생산하였다고 한다. 이에 관해 70여 년 모산마을에서 살아온 문학암(78세) 옹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1960년대 갈전1동이 구 재배 방법을 통해 수박을 많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