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활동하였던 화가. ‘수묵의 누드화’하면 변상봉을 생각나게 할 정도로, 그는 여성을 모델로 한 누드작품을 구상과 비구상 전 영역에서 선보였다. 그는 1978년부터 경남 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근무하면서부터 창원에 정착하여 마산 미술 협회 회장, 경남 선면 예술가 협회 초대 창립 회장, 마산 대동제 공동대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미술의 발전에 힘썼다....
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한 작곡가·피아노 연주가. 조두남(趙斗南)[1912~1984]은 가톨릭 가정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미국 출신의 신부 조지프 캐논스로부터 서양 음악과 작곡을 배웠다. 11세 때 가곡 「옛이야기」를 작곡하였고, 17세 때 첫 가곡집을 발간했으며, 21세 때 가곡 「선구자」를 작곡하였다. 평양 숭실 학교를 졸업한 뒤 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