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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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湫- |
영어음역 | Yongchugol |
영어의미역 | Yongchugol Valley |
이칭/별칭 | 용추곡(龍湫谷)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헌섭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과 용동에 걸쳐 있는 골짜기.
[개설]
비음산에서 발원한 계곡이 골짜기를 벗어나기 전에 곳곳에 크고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는데, 용추계곡은 골짜기 아래쪽에 이와 같은 웅덩이가 연속되는 구간을 일컫는다.
[명칭유래]
용추는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아래에 생긴 웅덩이를 이르며, 달리 용소(龍沼)라고도 한다. 이곳 용추골은 그 서쪽에 있었던 마을인 용동(龍洞)에서 파생된 지명이다.
[자연환경]
용추골의 기반은 경상계 신라통 진동층의 퇴적암과 주산안산암질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계곡의 아래쪽에는 주산안산암질암이 분포하고 있어 물에 씻긴 매끄러운 암반은 미려한 경관을 제공한다. 여기서 조금만 위로 오르면, 진동층의 퇴적암으로 구성된 골짜기에 이른다. 최근 이곳 퇴적암층에서 용각류(龍脚類)와 조각류(鳥脚類)의 공룡 발자국이 많이 발견되었다.
[현황]
용추골의 용추계곡은 비음산릉(飛音山稜)을 따라 축조된 진례산성으로 이르는 입구로서 지금은 곡벽(谷壁)을 따라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아마도 과거 산성으로 이르는 길도 대체로 이와 유사한 선형을 따라 개설되었을 것이다. 최근 이 계곡의 동남쪽에서 산성으로 이르는 도로가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