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외동의 창원광장에서 마산시 경계까지 연결되는 도로.

[개설]

창원대로는 창원시의 중심 간선도로이자 시도 1호선이기도 하다. 창원대로가 통과하는 팔룡동에는 신창원역과 창원종합터미널이 있고, 외동에는 동남공단관리사무소가 있다. 창원대로의 양쪽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명칭유래]

창원시의 대표적 간선도로이면서 큰 길이기 때문에 창원대로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제원]

구간 길이 15㎞, 폭 50m의 왕복 8차선 도로이다.

[건립경위]

창원시는 중공업 육성을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계획도시이다. 창원대로는 계획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전 구간 8차선 이상의 광로이다. 창원대로는 계획도시 창원을 동서로 양분하고 있는데, 그 서쪽에는 공단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전시에는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도로의 너비를 여유있게 확보하였고, 이에 따라 중앙분리대와 육교를 설치하지 않았다.

[변천]

처음 건설될 당시 창원대로에는 중앙분리대와 육교를 설치하지 않았다. 이 원칙은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하지만 당초 계획을 초월하는 인구와 교통수단을 수용하기 위해 주요 교차 지점에 지하차도를 설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소계지하차도-팔룡지하차도-삼동지하차도-남산지하차도 등이 개설되었고, 도로의 남쪽 끝 지점에는 육교가 들어섰다.

[현황]

창원대로의 주요 경유지로는 소계광장-팔룡사거리-죽전사거리-차룡사거리-용원교차로-창원병원사거리-기계연구원삼거리-남고삼거리-성주광장 등이 있고, 주요 시설로는 창원종합터미널, 창원병원, 동남공단관리사무소 등이 위치한다.